왕의(王毅)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은 24일, 베이징에서 상해협력기구회원국 외무장관 이사회 회의를 소집 주재했습니다. 인도,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파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주베키스탄 등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새로운 정세하에 상해협력기구의 협력심화와 관련해 6가지 건의를 제출했습니다.

1 "상해정신"을 고양하며 단결과 상호신임을 심화하고 제휴해 여러가지 리스크에 도전하며 동고동락하는 상해협력기구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합니다.

2 안전협력을 심화하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지엽적인 것과 근본을 함께 다스려 여러 가지 폭력세력을 타격하며 역내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는 믿음직한 담보로 돼야 합니다.

3 공동건설과 공동향유를 견지해 융합발전을 촉진하며 역내 협력 창의와 회원국 발전전략 접목을 촉진하는 방면에서 플랫폼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해야 합니다.

4 잠재력을 충분히 발굴해 실무협력을 추진하며 회원국 산업협동과 시장접목, 기술교류 등 방면에서 더욱 큰 발걸음을 내디디며 협력의 품질 제고를 추동해야 합니다.

5 인문교류를 강화해 민의의 기반을 다지고 회원국 각계의 우호내왕을 심화하며 각국 대중들간 상호 이해와 우호 감정을 증진해야 합니다.

6 공평정의를 수호해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며 상해협력기구의 목소리를 내고 상해협력기구 방안을 제공해 함께 신형의 국제관계를 건설해야 합니다.

기타 회의에 참석한 각국 장관들은 윤번 의장국인 중국이 상해협력기구의 진척을 추동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중국측과 조율, 협조해 함께 청도정상회의가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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