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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마케팅그룹 CEO 이진수: 특별한 기다림이 준 선물
2018-05-14 08:19:47 cri

공간마케팅그룹 D.I.T LAB은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컨설턴트와 전문가들의 소통을 통해 '유통기업, 프랜차이즈본부, 소상공인 개인 점포 창업자들'을 위한 실패를 예방하는 창업 전략을 컨설팅하고 있는 그룹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그룹의 최고경영자 이진수 대표이다.

작은 치킨가게에서 시작하여 외식 브랜드를 잇달아 런칭, 한국 내 유일의 공간마케팅 전문가그룹의 최고경영자로까지 발돋움하고 지금 이 순간도 또 다른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이진수 CEO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화는 자연스레 치킨가게로부터 시작되었다. 전화 인터뷰였지만 정제되고 진정성이 묻어나는 매 한마디에서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 분임을 느낄 수가 있었다~

문: 치킨 하면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치맥이 떠오른다. 그 드라마 덕분에 한국에서 불티나던 치맥이 중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이에 따라 한국산 맥주 수입도 늘어났다는 후문이 있다. 치킨 전문점을 경영하시면서 이런 부분을 더 피부로 느꼈을 것 같은데...

답: 2013년 당시 한국에서도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던 드라마에 편한 차림으로 치맥을 즐기는 주인공의 모습이 기억난다. 이는 퇴근 후 피로에 지친 한국인들이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음 및 주류 문화의 대표적 대목이다. 이로 인해 당시 드라마에 출연한 모델을 발탁한 치킨 브랜드본사는 2012년부터 5년간 매출이 약 3배가량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증명한 셈이다.

최근 한국은 피맥(피자와 맥주), 햄맥(햄버거와 맥주)이라는 식음문화로 치맥과 삼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한국 맥주 뿐 아니라 미주,유럽 등의 세계 각국의 수입맥주가 최근에 많이 눈에 띄고 있다.

문: 올해는 중한수교 26주년이다. 그간 중한 양국관계 발전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대변할 수 있는 단어를 꼽는다면?

답: 수교 26년간 한중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인적교류, 안보 등 각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해 왔다. 이는 한중 각국의 경제사회의 발전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강력히 추진시켜 한중간 우호협력의 전략적 가치와 의미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한중 양국은 이미 떨어질 수 없는 발전 공동체이자 이익 공동체가 되었다. 수교 이후 한중 양국은 '상호존중, 상호평등, 상호신뢰, 상호이익, 상생협력'이라는 원칙하에, 양국의 우호관계와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고 수출입 규모도 크게 늘어났다.

2002년 이후 한국의 중국 수출이 급속히 증가하여 중국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 되기도 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중 양국의 발전과정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사자성어 3개로 요약 압축하여 말씀 드리자면 마부위침/무신불립/해불양수로 간략히 정리 할 수 있겠다.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 수 있다"라는 뜻으로 제 아무리 이루기 힘든 것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끈기로 인내하면 성공할 것이다~이는 한중 관계의 어제를 대변한다.

무신불립(無信不立): "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라는 신의를 지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현재에 충실해야 하며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차별하지 않고 포용하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는 뜻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본다.

문: 중국에 와 보신 적은 있는지?

답: 자연을 위대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중국의 산행이 기억에 남는다. 방중 당시 빠지지 않았던 중국의 산행은 중국자연의 위대한 풍경을 제 머릿속에 남겨 놓았다. 2010년 MBA수학 시절 중국의 칭화대 MBA교수 및 학우들과의 국제학술교류를 통하여 연구사례발표 및 산업시찰을 한바 있다. 그 이듬해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의 청도의 맥주의 제조공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그 계기로 중국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데 특히 중국 일대일로 프로젝트로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 동북 3성 길림성 일대 지역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 5월에 방문을 할 계획이다. 동북 3성은 관광업으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지역이다. 중국 방문 기간 특별히 가 보고 싶은 지역은 연변조선족자치주다. 길림성 일대 지역의 문화 유산 및 유명건축물 등 답사목적으로 회사차원의 출장도 예정되어 있다.

중국비자를 받기위해 최근 멋진 여권 사진도 다시 찍었다^^.

저는 관련 분야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현지의 각 기관, 기업의 방문도 하지만 중국 현지의 각 분야 전문인들께서 방한시 제가 몸 담고 있는 브랜드& 공간마케팅 연구그룹(D.I.T LAB)을 찾고 있다.

최근에도 연변주 도문시정부단의 방한일정 때 지역발전 교류 협력을 위한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한 초석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

문: 올해로 중국은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중국의 변화를 느꼈다면? 또 중국의 이런 변화 발전이 한국을 비롯한 인국과 세계에는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보시는지?

답: 40년 전 중국은 개혁개방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중국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무역, 관광, 사회 각 분야에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세계도 이와 함께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국이 세계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중국은 최대 산업국, 최대 상품 무역국, 최대 외환보유국 등 최대 인적자원과 인구수에 비례하여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위대한 경제 스토리'를 써내고 있다. 이는 완료된 서사시가 아닌 현재와 미래를 써내려 가는 진행형이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

40년간 중국은 전 인민의 두 손과 창조적 두뇌를 한데 모아 중국과 세계의 공동 발전 및 진보를 추진하였고 이 결과로 중국민족의 현대와 전설의 탄생 뿐 아니라 세계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40년 개혁개방이 결과적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중국 인민들이 역사적 전진이란 대논리에 순응했고, 시종일관 시대 발전의 흐름에 굳건히 서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의 발전이 한국과 한중 관계에 가져온 기회가 주로 다음 네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중국의 발전은 한중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중 무역은 한국의 대외무역 총액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이는 한미, 한일간 무역을 모두 합친 것 보다 더 많다

둘째, 중국의 발전은 한중간 문화 전파와 교류에 있어 넓은 무대를 제공해주고 있다.

현재 한국 가요와 영화,TV 드라마는 중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한류스타들은 중국에서 많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풍"과 "한류"가 서로를 돋보이게 해서 한창 발전하고 있다

셋째, 중국의 발전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반도(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매우 중요시 하며 관련국 관계를 개선하며 전면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이와 같은 개혁개방 조치의 일환에 부흥이라도 하듯 오는 5월 1일부터 중국 해남(海南)성을 출입국하는 59개국에 대해 관광비자를 면제한다고도 밝힌바 있다.

중국 경제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이미 전세계가 인정할 것이다.

2017년 중국의 경제성장속도는 6.9%로 세계의 선두를 차지하며 같은해 세계경제의 성장속도인 3%에 대비하여 중국 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3%로 높아지며 세계경제성장의 기여도에 34%를 차지했다.

중국시장은 세계 소비시장의 핵심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전세계의 1/5인구를 갖고 있는 중국은 다년간 연속 출국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나라로 2017년 통계에 따르면 무려 1억 3천명이 해외관광을 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중국의 무역수입은 1,2,3분기 중국의 수입액의 증가는 전 세계 기여도가 17%에 달하며 최근 년간 중국의 무역수입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 국제무역의 번영에 미치는 공헌이 점차 커지고 있고 세계 경제의 리밸런싱에서도 핵심역랑을 발휘하고 있다.

문: 지난 보아오아시아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대외개방의 문호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4월 18일 올해 상반년에 새로운 외국실업가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를 출범해 투자제한을 대폭 줄이고 금융을 망라한 중점 분야를 추가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런 메시지를 어떻게 풀이하시는지? 이런 추가 개방 정책이 한국 기업에 어떤 호재들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보시는지?

답: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의 주 목적은 시장 개방 확대, 시장 시스템의 완비, 외자 관리시스템 개혁 등이며, 이번 발표의 시점은 중국이 美-中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경제분야 핵심 의제인 (BIT: 양자투자협정)와 관련하여 중국 측에서 네거티브 리스트 관련 내용을 정비 후 미국 요구를 반영하는 제스처를 취하고자 했던 것으로 본다.

지난 2013년 상하이 자유무역구(FTZ)에 적용됐던 네거티브 리스트와는 다르게 이번에 발표된 네거티브 리스트는 국내, 국외 기업 모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중국 당국 차원의 제한으로 일부 국유 기업이 독점했던 업종이나 분야에 중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남을 의미하고 민영자본의 적극성을 자극해 공평한 시장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 있어 중국 경제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중국의 발전은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을 포함하여 전세계의 발전에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런 중국의 추가개방 금융정책은 대규모 투자 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외국인 투자(FDI:외국인 직접투자)도 자연히 도모하여 투자자본이 한중 양국에 수월하게 유치되어 주중 한인과 주한 중국교민 등의 신규 고용창출 및 중한 기업들간의 무역수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도 지도목록의 시행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의 설립 및 변경과 관련한 인허가는 물론 외국기업의 중국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절차도 상당히 간소화 된다. 외국인 투자 업종이나 인수합병 대상기업이 영위하는 업종이 네거티브리스트에 속하지 않을 경우, 기존과 같이 승인 제도를 거칠 필요 없이 신고 제도를 거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업종이 네거티브리스트에 속할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승인 제도를 거쳐야 하지만, 전통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해 온 일부 민감한 업종을 제외하고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업종은 대부분 권장류에 속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외국인 투자 인허가 제도가 상당히 간소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중국 내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그에 따른 거래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개방은 중국 인민의 발전, 혁신, 더 나은 삶에 대한 역사적 수요에 순응한 것이고, 세계 각국 국민들의 발전, 협력, 평화적 삶을 원하는 시대적 흐름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듯이 야심차게 제시한 국제 개발모델인 일대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경제 벨트와 동남아시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내륙-해양 복합형 네트워크로서 100여국 이상 나라들과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개도국 및 선진국 인프라 건설 및 구축으로 서비스와 첨단과학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는 선진국들에게도 전례없는 협력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로 인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전세계 기업인들의 발전 기회 또한 제공했다.

앞으로도 시진핑 주석을 핵심으로 한 당 중앙의 탁월한 통치력으로 새 시대의 흐름을 타고, 개혁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수억 인민의 위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동시에 아시아와 세계의 번영과 발전에도 새롭게 기여해 인류운명공동체의 화려한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 이런 추가 개방 타이밍에 맞추어 중국에 진출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답: 저희 브랜드 & 공간마케팅 그룹(D.I.T. LAB) 소개를 하자면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건축공간에 경영을 접목한 마케팅 그룹으로 건축물 뿐만 아니라 공간 전체의 기획디자인, 설계, 시공 등을 해당 상권 특성을 분석,결합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해주는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이를 초소형상업공간, 중대형공공시설, 초대형복합문화시설까지 적용해 나가고 있다. 한중간 문화,예술,건축물 등과 관련한 부분으로 한중 교류차원의 미래적 기획 프로젝트에 기획 디자인 설계 등의 참신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덧붙이면, 브랜드 & 공간마케팅 그룹(D.I.T. LAB)의 최고경영자인 저는 외식브랜드 관련 전문 경영력을 바탕으로 중국 본토 음식의 최대 장점을 살려 중국 외식문화를 한국으로 들여와 한국 외식 브랜드 와 접목은 물론 , 중국 내 융복합 문화시설등에 한국외식사업의 매뉴얼 및 지적재산권 등을 수출하도록 컨설팅 사업의 양자간 상호 거래가 성사되도록 가시화에 힘쓰고 있다.

문: 경영 노하우가 있다면?

답: 하하(큰웃음~~)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하지만 확실한 목표를 이루는 날에 대한 특별한 기다림은 매 순간이었다.

지금 이 순간도 목표에 도전하며 하루를 살고 있음에 행복함을 느끼며 설렐 수 있다. 조금만 음식점의 자영업부터 지금의 기업을 운영하기까지 쭉 그랬듯 특별한 기다림이 지금의 저에겐 노하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토록 제가 원하고 기다린 목표, 즉 지금 여느 기업의 사장이 되기까지

저는 10여년의 재직생활 중 제 자신의 미래와 가치에 대하여 고민하고 자기계발과 비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상대나 조직공동체의 측면에서도 같은 고민을 해왔다. 그로부터 10년 후 자영업을 시작하며 기업경영을 꿈꿔왔다. 그리고 현재는 한 기업의 경영자로서 또 다른 10년을 시작 하고 있다. 느리게 아주 느리고 밀도 있게 말이다. 어쩌면 버티고 있다는 게 올바른 표현 일 지 모른다. 최상위 책임자라는 무게를.. 때로는 포기해 버리고 싶을 만큼의 그 엄청난 왕관의 무게를.

과거 20년 전과 저는 하나도 바뀐 게 없다. 나의 중심을 찾고 나만의 철학으로 나를 지키니 자연히 저를 포함한 제 주변환경과 조력자들은 원석에서 진귀한 보석으로 변모해 있다는 걸 느꼈다.

이 산 경험들이야 말로 중국에서 중요시하는 꽌시(관계)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 그와 더불어 브랜드 & 공간마케팅 그룹(디아이티랩)의 대표이자 MBA를 전공한 저만의 눈으로 경영이론적 관점에서의 노하우를 경영, 마케팅, 운영 전략 분야 3가지로도 압축해 본다.

첫번째, 버팀 버팀 버팀의 노하우이다.

존재자체의 의미로 충분히 버티며 리스크를 하나씩 제거 해나가면 해답은 자연히 보였다. 제 경험상 리스크 관리( RM : Risk Management)란 용어는 큰 규모의 기업에서 단순히 사용하는 재무용어로 뿐이 해석이 안되었다. 그래서 저만의 경영용어를 만들어 냈다. "리스크제거( 2R/더블알/ : Risk Remove) system)시스템 "이라는 대다수 기업이 꼭 해야만 하는 실질적 경영노하우이다. 영세하고 소규모 사업장 일수록 사소한 리스크라도 안고 사업을 펼치기엔 모험에 대한 위험도가 커지기 마련이다. 이는 경영자의 전략에 해당되며 의사결정의 중요한 잣대가 된다.

두번째, 상대가 필요한 부분을 먼저 찾아서 강구하고 준비해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 자리를 지키며 미래의 클라이언트를 찾아내어 그들의 원하고 필요한 요소를 먼저 찾아내어 준비하고 있어라. 경영이론 중 마케팅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합리적 Segmentatoin , 필수적 Targetting 대상을 효율적으로 발췌하여 불필요한 부분에 조직의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번째, 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실행력을 발휘하고 할 수 없는 것이 라면 당장 포기해라. 이는 상대 거래당사자 간의 신뢰를 쌓음이라. 이로 인한 신뢰는 구체화되고 보다 큰 사업으로 돌아올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운영이론에 관한 이야긴데, 그릇 크기 만큼 넣으라는 말이 있다. 저는 그릇의 크기를 미리 정해놓지 않는다. 작으면 작은데로 크면 큰데로 양과 질의 가치를 가리지 않고 담기만 하는 습관적 관행을 내려 놓기 위함이다. 담을 것 담지 않을 것을 선별하여 많지 않더라도 양과 질을 넘어 격을 높이는 것도 기업과 대표자의 브랜드 자산이라 믿고 있다.

문: 지금 중국 전반은 국가발전 비전인 '중국꿈'을 이루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표님의 꿈은?

답: 실패가 두렵지 않다. 저에게 있어 실패보다 두려운 건 어두운 길에서의 홀로 성공이다. 그간의 짧은 경험으로 배운 건 비움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늘 채우려고만 했던 제 욕심으로 얻게 된 최고의 교훈이 있다.

채워지긴 커녕 줄줄이 새는 바람에 스스로를 낮추고 비워내야 비로소 채워짐을 알고 저에게 겸손은 미덕으로 따라왔다. 사업과 인생은 같은 스토리예요. 저는 연애와 가정생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사업=연애=가정=인생은 인과관계에 있어 비례한다고 본다. 공식이 없는 방정식에서 답을 찾는 비움의 방정식은 제가 잘 풀 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패는 경험이라는 더 소중한 산물을 저에게 남기지만 어두운 곳에서 혼자 성공 하는 건 같이 하는 친구와의 우정도, 사랑하는 가족과의 행복도 없을 것이다.

최근 TV속 한국의 최고 기업들의 광고를 보면 그들의 역사를 짧게 나마 볼 수 있다. P사의 "50년의 도전 100년의 역사~", K사의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 60년의 창립 광고 등을 보며 진정성이란 단어를 떠올려 본다.

저는 아직 미완성된 햇병아리 사업가이지만 20년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세밀히 채워가며 진정성 하나로 버티었기에 200년 후에 존속하는 최고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회사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지금 당장의 목표이다.

중국꿈과 관련하여 저도 중국본토에 지어진 건축공간에 저의 이름이 새겨지는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건물 속 식당에서 식음 제가 기획한 외식브랜드 매장에서 식사 한끼 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다.

인터뷰/글: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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