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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폐막, 내부 갈등 심화
2018-06-10 12:25:00 cri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주요7개국(G7)정상회의가 9일 폐막했습니다. 무역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강경했으며 주요 7개국의 내부 갈등은 깊어졌습니다.

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포용성 경제성장을 망라해 성별 평등과 여성들에 대한 권리부여, 세계평화와 안전, 미래 취업 기회, 기후변화 및 해양 등 의제가 망라되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회의후 기자회견에서 정상회의는 성공적이었으며 주요7개국 지도자들이 공동성명을 발표하는데 동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과 세계에 대한 관점을 개변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강경했는데 이는 G7이 무역문제에서 아직도 많은 일을 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또한 주요 7개국 중 5개 나라가 환경보호와 해양협정을 제정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헜습니다. 캐나다 관원은 미국과 일본은 플라스틱 감소 방면에서 확고한 승낙을 이행하기를 꺼려 해당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9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앞당겨 정상회의 장소를 떠나 전용기편으로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그는 회의장을 떠나기에 앞서 자신과 각국 지도자들은 일련의 회담을 진행했으며 "공평과 호혜" 무역의 필요성과 이란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을 토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관세와 무역장벽, 또는 보조금을 취소할 것을 호소하면서 미국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불공정한 무역행위를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실시하는 강철과 알루미늄 수입관세 증가에 보복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회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트위터를 통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한 "착오적인 발언"과 미국 농민과 노동자, 기업에 대한 캐나다의 "대량의 관세 징수 사실"에 기초해 자신은 이미 미국대표에게 주요 7개국 공동성명을 지지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표했습니다.

미국은 6월 1일부터 유럽연합과 캐나다, 멕시코의 강철과 알루미늄에 대해 관세를 높이기로 결정했으며 이 조치는 상술한 국가들의 분노와 강한 반발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전, 미국과 독일 등 국가는 무역문제와 이란핵문제 등 방면에서 큰 분쟁이 있었습니다. 이에 국제여론은 한때 이번 정상회의가 관례대로 공동성명을 채택할 수 있을지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퀘벡에서 정상회의 관련상황을 보도하는 매체들은 무역과 기후 등 관건적인 분야에서 미국과 기타 회원국들간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보편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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