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은 제15회 '세계 헌혈자의 날'입니다.

올해 주제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입니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당국자는 12일 중국혈액안전 및 공급상황을 소개하면서 중국혈액공급은 균형이 타이트한 상태라며 향후 '비수기'혈액보장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7년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세계혈액안전 및 공급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은 무상헌혈총량과 자원무상헌혈비례, 혈액품질안전수준, 혈액 폐기율, 임상의 합리한 혈액사용수준 등 면에서 모두 세계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혈액형이 부족하거나 계절성 원인으로 중국의 일부 지방에서는 한때 혈액고가 바닥이 나는 현상이 나타나 혈액공급력이 각계에서 매우 주목하는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현재 중국혈액보장력은 기본적으로 임상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균형은 아주 빠듯한 상태라며 2020년에 가서 임상용 혈액이 전부 자원무상헌혈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의무헌혈률을 제고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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