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용(毛盛勇)중국국가통계국 대변인은 14일 베이징에서 중국경제 관련 통계수치를 발표했습니다.

모성용 대변인은 주요 경제지표의 추세를 감안할 때 현재 중국경제는 전반적으로 평온하고 안정한 가운데 발전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중국경제가 연간 6.5%정도의 성장률을 실현하는데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성용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통계수치와 결부해 중국의 현 경제상황을 △공업의 안정한 성장, △공급과 수요 구도 최적화, △경제효익 제고, △고용 및 물가 평온, △모멘텀의 쾌속 전환 등 5가지로 총화했습니다.

중국경제의 하반기 추이에 대해 모성용 대변인은 외부적으로 볼 때 불확정성, 불균형 및 불안정이 다소 늘어났지만 지속적인 세계무역확장세를 망라한 세계경제 회복은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중국의 대외무역도 여전히 안정한 가운데 발전하는 추세를 유지할 조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성용 대변인은 내부적으로 볼 때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가 최근 몇년간 줄곧 약 60%로 안정되어 있으며 기초적 역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고 신흥 모멘텀이 계속 성장하고 개혁개방이 보다 많은 활력을 높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수입규모를 확대한다고 선언한데 대해 모성용 대변인은 중국의 수입확대는 반드시 경제성장의 둔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경제체계는 순환시스템으로서 여러 경제지표는 상호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확대로 국내소비를 늘릴 수 있고 국내투자도 추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증가 및 생산능력 확대 그리고 수출증가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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