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가 중미 쌍방이 달성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15일 500억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부과목록을 발표해 중국과 중국인민의 합법적 권익에 큰 손해를 끼쳤습니다.

중국은 즉시 관련 법률에 따라 공고를 내고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659가지에 약 500억달러의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등한 규모, 동등한 강도, 중국은 언필신, 행필과(말에는 믿음이 있고 행동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로 보다 빠르고, 강하고, 정확한 조치로 남을 해하고 자신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 근시안적 행위를 취한 미국에 강력한 반격을 가해 국가이익과 인민의 이익을 단호히 수호하고 경제글로벌화와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히 지키려는 결심과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4월 초 미국이 예비 관세부과목록을 발표했을 때에 비해 이번에 중국의 대응조치가 더 빠르다는 것을 보아낼 수 있습니다. 4월에 비해 2시간 더 앞당겨진 6시간 이내에 대등한 관세부과목록을 발표했고 반격 강도가 보다 강해졌습니다.

농산물, 자동차, 수산물, 화학공업품, 의료설비, 에너지제품 등을 망라한 미국의 659가지 제품이 망라되어 4월초에 발표한 106가지 제품보다 양이나 범위가 모두 커졌습니다. 반격 목표 또한 보다 정확해 졌습니다. 4월 초에는 '시행 시간은 중국상품에 대한 미국정부의 관세부과 시행상황에 따라 결정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두개 관세부과목록 및 시행 시간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이로부터 이번에 중국이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관세부과목록을 발표하며 관변측의 풀이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강력한 포괄조치를 취해 중국정부의 입장 뿐만 아니라 약 14억명에 달하는 중국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단체의 힘, 단체의 속도 및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반격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가장 유력한 무기입니다.

역사 경험이 반복적으로 입증하다싶이 무역전에는 승자가 없지만 미국이 약속을 번복하면서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약속을 어기고 신의를 저버리며 무역전을 도발해 양국 민중들의 믿음을 깼을 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과 경제무역 소송을 벌이고 있거나 곧 진행하게 될 나라들도 미국에 대해 완전히 실망을 느끼게 했습니다.

미국상공회의소, 미국소매업연합회, 미국대두협회 등 기구는 잇달아 성명을 발표해 트럼프 정부가 중국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위는 미국소비자에 대한 관세부과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의 대두선물은 9개월 반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미무역전에 대한 세계 시장의 보편적인 우려를 보여주었습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협력을 창도하는 나라로서 중국은 무역전을 원하지는 않지만 두렵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행위가 중국의 정상적인 무역조건과 세계 다자무역체계에 큰 손해를 끼쳤기 때문에 중국인민의 장원한 이익과 정상적인 세계무역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모든 대가를 아랑곳하지 않고 반격을 가할 것입니다.

중국은 비록 어쩔 수없이 반격을 가하게 되지만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반격전에서 이길 자신과 능력, 경험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공산당이 중국인민을 영도해 개척한 '중국모드'가 일방주의 반격에 강력한 제도적 담보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인민이 갖고 있는 위대한 창조적 정신, 분투정신, 단합정신, 꿈을 향한 정신은 각종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강력한 정신적 힘을 부여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성명에서 중국이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미국은 계속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책임감있게 '시종 변하지 않는' 두개 대응책, 즉 동등한 규모, 동등한 강도의 반격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은 시종 변하지 않으며 국가이익과 인민의 이익을 지키고 경제글로벌화와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히 지키려는 결심과 의조 또한 시종 변하지 않는다는로 대응합니다. 물론 미국이 다음단계 어떤 조치를 취하든 중국의 태도와 입장은 모두 일관할 것입니다.

미국이 도발한 무역전에 맞서 중국은 이미 만단의 준비가 되어 있으며 태연하게 맞서 끝까지 이겨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이와 같은 장기적이고 간고하고 복잡한 중미무역전에서 인심과 도의, 시간 모두가 중국편에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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