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공중앙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최근 절강성 안길(安吉)현 황두(黃杜)촌의 농민당원이 편지를 보내 가난한 지역에 백차(白茶)나무 묘목을 지원할 것을 제안한데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습 주석은 "물 마실때 우물을 판 사람을 잊지 않고 부유해졌을 때 당의 은혜를 잊지 않는다"는 말은 참 맞는 말이라며 물 마실 때 수원을 생각하고 당의 은혜를 잊지 않는 의식을 높이고 당의 걱정을 덜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먼저 부유해진 사람이 뒷 사람을 돕는 정신을 고양하는 것은 가난탈퇴 공략전에서 승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 황두촌의 농민당원 20명이 습근평 총서기에게 황두촌이 백차나무를 심어 부유해진 상황을 보고하고 가난한 지역에 백차 나무 묘목 1500만 그루를 지원하여 가난탈퇴를 돕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를 받은 뒤 국무원 가난구제사무실은 관련 부처와 함께 호남성 고장(古丈)현과 사천성 청천(靑川)현, 귀주성 보안(普安)현과 연하(沿河)현 등 3개 성의 4개현에 등록된 34개 빈곤 마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4개 현은 모두 국가빈곤현이고 해당 성에서 지정한 빈곤 상황이 심각한 현의 농가들로 아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관련 부서에 등록돼 있는 가난한 농가들입니다.

최근 황두촌 농민당원은 서부지역 빈곤촌과 백차나무 묘목을 기증할데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합의서에 따라 황두촌 촌민은 34개 빈곤촌에 "백엽(白葉)1호" 차 묘목을 기증하는 동시에 재배를 지도하고 찻잎 판매를 책임지며 토지전환과 차 묘목 지분화, 생산노동 등 방법으로 관련 부서에 등록돼 있는 1862가구의 5839명의 가난탈퇴를 돕게 됩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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