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을 실은 선박 2척이 태국 푸켓에서 전복된 사건에 대해 육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이번 사건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빠른 시간에 응급체제를 가동해 조난당한 중국 동포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또 태국 측이 수색작업과 구조치료 작업에 적극 나서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계속하여 실종자 수색구조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부상자 치료와 가족 안정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7월 5일 오후, 관광객 133명을 실은 선박 2 척이 각각 태국 푸켓 마이톤 섬과 께오 섬에서 전복됐습니다. 타고 있던 승객 중 127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78명이 구조됐으며 부상자 일부는 병원으로 긴급호송되어 치료중입니다.

육강 대변인은 해외관광을 나서는 중국 공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강조했으며 현지 정부와 관련 부문의 안전경고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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