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조욱 유엔 상임주재 중국 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뉴욕에서 2018년 유엔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포럼의 한 세션에서 각국은 응당 공동으로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다자무역체제 및 규칙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중국 민간기구 국제교류촉진회와 미국 머시콥스그룹은 뉴욕에서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에서의 중국의 역할'이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마조욱 대사는 세미나에서 발표한 축사에서 현재 세계경제 회생이 취약하고 무역과 투자성장이 무기력하며 보호주의 반세계화가 대두하고 있으며 다자 무역체제가 충격을 받고 지속가능 발전의 글로벌 파트너관계 활성화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조욱 대사는 국제사회는 응당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공동으로 주력하고 발전동반자관계를 최적화하며 국제발전환경을 개선해 각국 인민들이 세계 경제성장이 가져다 준 혜택을 공유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조욱 대사는 현재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세계 무역마찰은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과 불확정성을 고조시켰다며 미국이 사상 최대 경제규모의 무역전을 도발하고 세계무역기구 규칙을 공공연히 어긴 것은 세계무역질서를 파괴하고 글로벌 시장 혼란을 초래하며 글로벌 경제 회복을 방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조욱 대사는 최대 개도국인 중국은 일관하게 발전을 첫째가는 급선무로 견지할 것이라며 중국은 2030년 의정과 '13차 5개년 계획',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을 상호 결부시키고 경제와 정치,문화, 사회, 생태문명건설을 통일 규획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마조욱 대사는 중국은 '일대일로'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나라의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 참가 대표들은 중국이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 자유무역과 다자체계를 수호하는 등 면에서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일대일로' 구상이 관련 나라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하는데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충분히 인정했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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