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대두수출국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입니다.

미국이 도발한 세계 경제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전은 세계 대두무역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중국곡물식용유업계 전문가와 기업 당국자들은 추가관세 부과 후 미국의 대두는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게 되며 중국시장이 직면한 대두부족 문제는 기타 국가와 지역의 수입으로 미봉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남미와 흑해 등 지의 경작지 자원은 아직도 비교적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세계 대두공급망에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의 대두수출은 세계 총량의 37%를 차지하며 중국 대두수입은 세계 총량의 60%를 차지합니다. 중국국가곡물식용유센터 왕료위(王遼衛) 수석경제사는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한 후 중국의 미국 대두 수입 원가가 인상하면 미국 대두가격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구매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세계 대두무역구도에 심각한 변화가 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욱파(于旭波) 중국 중량(中糧)그룹 총재는 콩기름과 콩가루는 대체 가능성이 크며 세계적으로 물량이 비교적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중량그룹은 남미, 흑해 등지의 주요 알곡무역상으로 농산물 수입 내원이 다원적이라며 국제무역력을 발휘해 국내시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곡물식용유 전문가들은 중국은 또 국내 대두 증산, 대두 및 콩가루 수입내원 확장 등 조치를 통해 공급을 보장할 수 있으며 사료 제조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콩가루 수요에 대한 의존도 및 수입 수요를 줄이면 1년에서 2년 안으로 중국시장은 전적으로 미국 대두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