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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르완다 언론에 서명(署名)문장 발표
2018-07-21 18:47:03 cri

르완다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앞두고 7월21일, 습근평(習近平) 주석이 르완다 "신시대 신문"에 "중국-르완다 친선은 산보다 높다"라는 제하의 서명 문장을 발표했습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중국-르완다 친선은 산보다 높다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習近平)

폴 카가메 대통령의 초청으로 나는 7월22일부터 23일까지 르완다를 국빈하게 됩니다. 이는 내가 처음으로 귀국을 방문하는 것이며 또한 중국국가주석이 처음 르완다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이에 나는 기대감으로 차 있습니다.

르완다는 "언덕의 나라"라는 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르완다는 경치가 아름답고 4계절이 봄 같으며 물산이 풍부합니다. 르완다 인민들은 신근하고 용감하며 부지런합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생기로 차 넘치는 땅입니다.

최근 몇 년간 르완다 정부와 인민들은 카가메 대통령의 영도하에 힘써 분발노력해 성공적으로 자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현재 르완다는 정치가 잘 이루어져 사람들이 화목하며 방치되었던 일들이 다시 활기를 찾고 사회가 장기적으로 안정하며 경제가 지속적으로 쾌속 성장하고 있으며 국제와 역내에서의 영향력이 계속 제고되고 있고 아프리카, 나아가 세계적으로 발전진흥이라는 중임에 직면한 나라들에 모범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나는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르완다가 발전진흥의 길에서 계속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로간에 이해만 깊다면 만리를 상거해도 이웃이 될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과 르완다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고 국가의 대소, 제도, 문화가 서로 다르지만 양국인민들 사이에는 깊은 전통친선이 있습니다. 중국과 르완다는 역사적으로 모두 큰 재난을 겪었습니다. 때문에 양국은 모두 현재의 국가 안정과 민족단결, 경제발전의 국면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모두 자신들이 이룩한 성과에 자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971년에 중국과 르완다는 수교했습니다. 수교 47년간 양국은 시종 진심으로 우호적이었으며 평등하게 대해왔습니다. 중국과 르완다 양국인민들의 친선은 국제풍운 변화의 시련을 이겨냈습니다. 서로 신뢰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중국 르완다 친선은 인심에 깊이 침투되었습니다. 최근 년간 양측의 공동노력하에 중국과 르완다 관계의 쾌속적인 발전과 각 분야의 협력성과는 아주 풍성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르완다의 제일 큰 무역파트너와 제일 큰 프로젝트 도급측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중국이 지원해 건설한 아마호로 국가경기장이 여러 차례 정채로운 경기를 펼쳐 르완다 민중들의 레저 오락에서 중요한 장소로 거듭난 것을 기쁘게 보고 있습니다. 무쌍저 직업기술학교는 이미 르완다의 북방주에서 최대 직업기술강습센터로 되었습니다. 곧 실시될 200개 우물 프로젝트는 11만 여 민중들의 음용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것입니다. 중국기업가들은 카가메 대통령이 제안한 "르완다 제조" 발전전략에 적극 호응해 의류회사를 창설해 르완다의 제조업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중국회사가 수건한 도로가 르완다 국가도로 총 길이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이런 기업들은 모두가 익숙히 알고 있는 스타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국민들 간의 깊은 우정은 국가관계 발전의 원천"(國之交在於民相親)입니다. 중국과 르완다간 인문교류도 풍부하고 다채롭습니다. 갈수록 많은 르완다 민중들이 중국과 중국문화에 짙은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해마다 수백명에 달하는 우수한 르완다 학생들이 중국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중국에 와서 유학하고 있습니다. 르완다대학 공자학원에 등록한 학생수는 5,000명에 달하며 르완다무술협회에도 2,000여명 학원이 있습니다. 중국이 지원해 건설한 마사카병원 등 두 곳 병원에서 중국의료팀은 자기들의 의술과 사랑의 마음으로 죽음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고 부상자들을 돌보았으며 두 곳 병원의 60여만명 환자들에게 의료 봉사를 제공했습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만촌통" 위성텔레비전 프로젝트로 르완다의 300여개 촌에 디지털 텔레비전이 설치돼 15만명에 달하는 농촌 사람들의 정신 문화생활이 풍부해 졌습니다.

현재 르완다는 "2020전망"발전계획 실시에 힘쓰고 있으며 중국은 한창 "두개 백년"분투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르완다의 협력발전은 역사적인 기회에 놓여있습니다. 지난해 3월, 카가메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나는 카가메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하에 양국이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할데 관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으며 중국과 르완다의 미래 발전에 대해 전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르완다 전통친선과 각 분야의 협력에 새로운 원동력을 주입하고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추동하며 새로운 성과를 맺어 양국인민들에게 더욱 좋은 복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호존중을 견지하고 정치적인 상호신임을 깊이해야 합니다. 양측은 전략적인 높이와 장원한 견지에서 양국관계를 대하고 밀접히 각 급별의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며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양국관계의 장기적이고 건전하며 안정한 발전에 정치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중국측은 르완다가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을 가는 것을 확고히 지지합니다.

--발전전략 접목을 강화하며 각 분야 협력을 확대해야 합니다. 양국은 상호 보완 우세를 발휘해 협력분야와 경로를 확대해야 하며 양국은 인프라건설과 광업, 무역투자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강화하며 중국과 르완다의 친선을 더욱 많이 더욱 좋게 실제적인 협력성과로 전환해 양국 인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돌려야 합니다.

-- 문명의 벤치마킹을 추동하고 인문교류를 풍부히 해야 합니다. 양국은 교육, 문화, 보건, 관광, 항공, 인력자원 강습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관계 발전의 사회와 민의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중국과 르완다의 친선이 더욱 민심에 침투되게 해야 합니다.

--소통과 조율을 밀접히 하며 국제사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중국은 르완다가 아프리카연맹 윤번의장국으로서 아프리카의 단결을 수호하고 아프리카의 발전을 촉진하는데서 발휘하는 더욱 큰 역할을 찬성하고 지지합니다. 양측은 계속 국제와 역내사무에서 밀접히 소통하고 조율하며 많은 개도국의 공동이익을 단호히 수호해야 합니다.

중국과 르완다의 친선은 중국 아프리카 친선의 축소판입니다. 몇 십년간 중국과 아프리카는 시종 진심으로 대하고 단결협력한 동고동락한 운명공동체이며 협력상생의 이익공동체입니다. 중국은 진실친성(眞實親誠)의 이념과 정확한 의리관을 견지해 르완다를 망라한 많은 아프리카 친선 나라들과 함께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신임을 증진하며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이제 한달 남짓하면 중국 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나는 카가메 대통령이 르완다 대통령 및 아프리카연맹 윤번의장국이라는 이중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환영하며 그와 상봉할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포럼에 참석하는 기타 회원측 지도자들과 함께 중국과 아프리카 친선의 협력대계를 상의하고 중국 아프리카 발전의 아름다운 청사진을 그릴것을 기대합니다.

르완다는 유구한 "우무간다"문화를 소유하고 있는데 모두가 서로돕고 공동참여해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인심이 모이면 태산도 옮긴다". 현 세계에서 각국은 상호 연계하고 의존하는 상황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으며 또한 많은 공동의 도전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과 르완다 양국은 마땅히 동심협력하고 어려움속에서 일심 협력해 호혜상생, 공동발전을 실현하고 중국과 르완다,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 나는 양국정부와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하에 중국과 르완다 관계가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맞이 할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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