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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 미국경제의 위험과 무역분쟁 글로벌 경제 충격 경고
2018-08-09 11:53:47 cri

미국정부가 8월 23일부터 16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결정한 후 중국도 자체의 정당한 권익과 다자 무역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반격조치를 취해 160억 달러의 미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며 미국과 동시에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한국언론은 세계적인 두 경제대국인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분쟁이 승격되면 반드시 전반 세계경제에 큰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중앙일보>는 미국정부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경제실적"으로 민심을 얻으려 하지만 사실상 미국 국내의 경제데이터는 보기에는 좋지만 외자유치분야에서 아주 실패해 해외의 대미 직접 투자는 2016년의 4860억 달러에서 지난해의 2920억 달러로 떨어져 하락폭이 40%에 달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오바마가 집권하던 2016년 1분기의 1507억 달러의 1/3에 달하는 575억 달러였다며 이는 오늘날의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중앙일보> 사설은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아담 포센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현재의 미국정부 출범 후 전 세계가 미국을 피해가며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며 미국이 일으킨 무역전쟁의 대상국인 중국을 제외하고 유럽연합과 아시아, 라틴미주 모두가 보기 드물게 대미 투자를 줄이거나 회수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조선일보>는 미국의 무역보호주의가 확대되면 세계 증시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신문은 세계 최대의 자산관리사인 블랙스톤 그룹 CEO 래리 핑크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관세폭탄을 재차 투하할 경우 글로벌 증시가 최다로 10-15% 폭락하는 결과가 유발될 것'이라면서 무역분쟁이 승격되면 세계경제성장이 멈추거나 둔화되고 각 나라 기업과 시장이 연이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의 경제인사들도 미국의 무역보호주의가 1987년의 "블랙 먼데이"와 같은 증시 폭락을 유발할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연구원은 1980년대 오래동안의 증시 상승세 후에 블랙 먼데이가 출현했으며 오늘날 미국의 증시는 약 10년동안 줄곧 조정을 거치지 않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무역보호주의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금리가 인상하면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를 종결지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중미 쌍방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쌍방의 무역전쟁이 더 한층 악화되면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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