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9일, 러시아는 미국이 출범하는 새로운 한차례 대 러시아 제재에 맞서 대등한 반격조치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미국이 실시하는 제재에 맞서 반격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방식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이 생물화학무기 사용을 의심한다는 구실로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실시하는 것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이라며 동시에 러미 관계 개선에 노력한다는 미국 정부의 말은 "적라라한 위선"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는 러시아 전 정보인원 스크리팔 부녀가 영국에서 독살당한 사건 조사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미 양자관계 악화를 초래하는 모든 행동은 러시아의 선택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8일 러시아 전 정보인원 스크리팔 부녀의 독살사건과 관련해 미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제재를 진행할 것이며 관련 제재는 8월 22일 전후부터 발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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