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소치에서 양결지(楊潔篪)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사무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면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관계는 양측이 설정한 방향에 따라 발전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은 습근평주석과 함께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간 양국관계와 국제정세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고 새로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러중관계는 양국과 세계에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양자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추진하며 여러 영역에서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국제지역사무에서의 조율과 협조를 밀접히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결지 정치국 위원은 올해는 중러관계 발전사상 이정표적 의미가 있는 한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습근평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두 차례 만남은 다음 단계 양국 협력에 방향을 제시해주었다고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습근평 주석과 대통령의 전략적 인도하에 중러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는 강력한 발전추세를 유지했고 상호존중과 공평정의, 협력상생의 신형의 국제관계를 건설하고 추동하는 본보기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러시아측과 함께 양국 정상간 중요한 공감대를 전면 실행하고 높은 수준의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며 국제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해 중러관계 발전에 보다 광활한 전망을 개척해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날 양결지 정치국 위원은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 서기와 공동으로 중러 제14차 전략안보협상을 주재하고 중러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고 광범위한 합의를 이룩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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