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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논평:세갈래 철도, 중국과 아프리카 동고동락 견증
2018-08-31 18:40:47 cri

언제부터인가 인프라건설은 외부에서 중국인들의 부지런함과 용감함을 표현하는 대명사가 되었고 사람들은 농담조로 중국을 "인프라건설 광인"이라고 칭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40여년전 중국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잠비아 철도를 건설할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선진적인 대형 기계설비와 숙련된 시공기술이 없이 오직 아프리카 인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어진 형제의 정에 의거해 완성했습니다.

지난 세기 60년대, 선후 독립을 선언한 탄자니아와 잠비아는 철도를 건설하려고 계획했습니다. 양국은 부유한 유럽국가들을 찾았고 세계은행도 찾았지만 결국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1965년 2월, 당시 탄자니아 대통령이었던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 지도자들에게 이와 관련해 언급했으며 적극적인 회답을 얻었습니다.

당시 중국 경제는 여전히 매우 곤난할 때였습니다. 1860킬로미터에 달하는 철도건설을 지원하고자 한 것은 반식민지 역사를 겪어 온 중국이 다년간 식민지로 되어 온 아프리카 국가들이 추구하는 독립의 갈망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976년 7월 탄자니아 철도가 건설되어 통차했으며 60여명 중국의 지원 건설자들이 이를 위해 생명을 받쳤습니다. 스와힐리어로 탄자니아-잠비아 철도는 "자유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탄자니아와 잠비아 양국이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그리고 아프리카 중남부의 민족해방투쟁을 위해 중대한 기여를 했으며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의 해방과 독립을 지지하는 중요한 표징으로 되었습니다.

이런 상부상조의 친선은 줄곧 이어져왔습니다. 오늘날 중국은 40년간 개혁개방을 거쳐 세계 제2대 경제체로 부상했으며 7억 인민이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하지만 서방 자유와 민주적 가치관의 영향을 받고 있는 대부분 아프리카 나라들은 경제적으로 여전히 독립적이지 못했습니다.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에서 친선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시종 불변의 핵심 단어입니다. 2000년 중국 아프리카 협력포럼이 설립되어 2006년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발전의 8가지 정책조치를 추동할데 대해 제기하고 2015년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서 중국-아프리카 "10대협력계획"을 제출하기까지 아프리카를 도와 "시설이 낙후하고 인재가 부족하며 자금이 결핍한" 세가지 발전문제를 해결해 주었으며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에 시대적 발전과 더불어 부단히 새로운 내용을 부여해 왔습니다.

2016년 10월, 중국 기업이 중국 기준과 중국 장비를 이용해 건설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로부터 지부티 수도까지의 아프리카 첫 현대 전기 철도가 정식으로 통차했습니다. 이는 탄자니아-잠비아간 철도가 개통된 후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건설한 또 한갈래 다국가 철도이며 "신시대 탄자니아-잠비아철도"로 불리웁니다.

2017년 5월, 중국기업이 건설한 케니아 몸바사-나이로비 레일철도가 정식으로 통차했습니다. 여객 운송 시속이 120킬로미터에 달하고 화물운송 시속은 80킬로미터에 달해 "아프리카버전의 고속철"로 불리웁니다. 이미 루계로 4만 6천여개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으며 케니아 GDP의 1.5%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앞으로 이 철도는 우간다와 르완다, 부룬디, 남수단 등 동아프리카나라의 철도와 연결해 "동아프리카철도 대동맥"을 형성할수 있습니다.

탄자니아-잠비아 철도, 아디스아바바-지부티 철도에서 몸바사-나이로비 철도에 이르기 까지 중국-아프리카 협력은 어떻게 사람들의 환영을 받고 풍성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진실하고 성의가 있는" 정확한 의리관이 바로 그 비결입니다. 2013년부터 5년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4차례 아프리카를 방문했고 취임 및 연임 이후 시종 아프리카를 첫 방문지로 택했으며 중국은 연속 9년간 아프리카 최대 무역 동반자가 됐고 아프리카에 대한 각종 투자액이 11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아프리카 수교 국가 중 33개 후진국에 대 중국 수출 제품의 97%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년간 아프리카 각국에 2만여개 정부 장학금 명액과 1700여개 학력 및 학위 교육 명액을 제공했고 현재 2000명의 중국 평화유지 인원이 아프리카에 파견됐는데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아프리카에 파견된 평화유지 인원이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이 모든 것은 중국이 아프리카 형제들과 고난을 함께하고 부강도 함께 나눈다는 것을 표명합니다.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 국제정세에서 일방주의 경향과 무역 패권주의가 대두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질을 제고하고 효과를 증대하며 더 긴밀한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더없이 필요합니다. 9월 3일~9월 4일 까지 개최되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는 "일대일로" 건설과 <2063년 의정>, 유엔 2030년 지속 가능 발전 의정과 아프리카 각국 발전 전략 심층 연결을 추동하고 중국과 아프리카가 더 긴밀한 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동하게 될 것이며 중국-아프리카 전통 우의가 24억 인구의 공동의 복지가 될 것입니다.

중국 전통 문화에서 "부유해 져도 서로를 잊지 말자"는 대인 관계 신념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도와 건설한 자유와 독립을 상징하는 탄자니아-잠비아 철도나 발전 속도를 제고하는 아디스아바바-지부티 철도와 몸바다항-나이로비 철도, 에볼라 전염병에 대응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에 제공한 의료 및 물자 원조, 함정 편대를 아덴 만과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해 호위를 진행 한 것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동고동락하는 운명 공동체이고 같은 뜻을 갖고 있는 천생 동맹군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곧 개최될 2018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는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에 시대적 의미와 내용을 제공하고 기대할 만한 희망을 개척할 것입니다.

번역/편집: 임봉해,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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