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가 베이징에서 폐막했습니다. 회의는 베이징선언과 베이징행동계획 2개 성과 문서를 채택했습니다.

이 두 문서는 현 세계 중대 문제에 대한 공통인식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중국과 아프리카가 제휴해 '8대 행동'을 실시하며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품질을 높이고 효과를 증대하며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확고한 염원을 보여주었습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정상회의는 중국과 아프리카관계의 새로운 장을 펼쳐놓았고 남남협력의 새로운 위대한 공적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포럼 공동 의장국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각각 이날 지도자 원탁회의를 주재했으며 회의에서는 이 두 성과문서를 통과했습니다.

회의 후 습근평 주석과 라마포사 대통령, 포럼 신임 공동의장국 세네갈의 마키 살 대통령이 공동으로 기자를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협력상생, 제휴해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미래 발전을 기획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위대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비약적인 발전은 아프리카의 발전진보를 추진하고 아프리카의 발전전도에 대한 아프리카 인민과 국제사회의 신심을 북돋아주었으며 더욱이는 국제협력파트너들로 하여금 아프리카를 보다 중요시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도록 이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모든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합의를 달성하고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은 이미 아프리카 협력과 남남협력의 국제적 기치가 되었다면서 베이징정상회의의 성과를 전면적이고 고효율적으로 실행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과 살 대통령은 축사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포럼은 설립 18년간 아프리카와 중국, 특히는 아프리카 국가가 발전을 가속화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이번 정상회의는 성과가 풍성하다면서 아프리카와 중국간 형제같은 두터운 우의를 충분히 보여주었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국간 관계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측은 중국측과 함께 아프리카와 중국간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며 아프리카와 중국간 협력의 새로운 조치를 실행하고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측 지도자들은 4일 원탁회의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요하네스버그정상회의에서 확정한 '10대 협력 계획'의 실행상황에 대해 만족을 표시한 동시에 습근평 주석이 이번 베이징정상회의에서 발표한 '8대 행동' 등 아프리카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신주장과 신조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들은 관련 조치와 제안은 아프리카의 경제 사회 발전의 선차적 영역과 완전히 맞물린다면서 아프리카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의 통합설계를 강화하여 보다 높은 수준에서 아프리카와 중국간 협력상생과 공동발전을 실현하고 개도국의 전반적 역량을 확대하여 국제질서가 보다 공정하고 합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또 중국은 시종 아프리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프리카를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프리카를 지원함에 있어서 아프리카의 내정에 전혀 간섭하지 않으며 아프리카와 협력함에 있어서 의리를 우선으로 하는데, 이는 국제관계에 장기적으로 존재하는 불평등 국면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아프리카측은 중국이 국제적으로 정의를 주장하고 아프리카와 개도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와 중국간 여러 영역에서의 협력 강화는 국제사무에서 광범한 개도국들의 역할과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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