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인민대회당에서 헤리 마다가스카르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마다가스카르 양국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있으며 강한 활력과 밝은 미래가 있다고 하면서 양 측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 성과 실행을 계기로 양국 우호협력의 한 단계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마다가스카르 측이 안정을 수호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나라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가는 것을 지지하는 동시에 마다가스카르와 함께 국정운영의 경험을 나누고 각 분야에서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마다가스카르가 자주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실현하는데 버팀목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양측은 기후변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 아프리카 평화와 안보 등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과 개도국의 공동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헤리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이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재한 것을 축하했습니다. 그는 마다가스카르는 습근평 주석이 제안한 '보다 긴밀한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중요한 창의와 관련된 각 항 조치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이는 아프리카와 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데 더 큰 힘이 될 것이며 더 큰 활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아프리카에 지지를 보여준 점은 아프리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양국관계는 우의와 상호이해, 호혜상생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면서 마다가스카르 측은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동참하여 중국과 아프리카 왕래와 협력에 중요한 문호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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