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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란 대통령, 미국의 대 이란 '이중기준' 비난
2018-09-09 11:00:56 cri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8일 발표한 TV 연설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한편으로는 이란 인민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각이한 루트로 매일 이란에 협상요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이란은 절대 미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연설에서 로하니 대통령은 트럼프 정부가 현재 이란에 취하고 있는 이중기준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란은 미국의 '감언리설'을 믿어야 할지 아니면 대 이란 '잔혹한 행동'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만일 미국이 이란인민들을 위해 복지를 마련하련다면 그들의 생활에 압력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올해 8월 초 대 이란 제재조치를 재개한 이후 이란 국내에서는 이미 물가인상, 물자부족, 통화 평가절하 등 심각한 경제사회 문제점들이 나타났습니다. 오는 11월 미국이 이란에 대해 석유 금지령을 취하게 되면 이란은 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대 이란 제재를 가함과 동시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차 이란 지도자와 면담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나 이란 지도자는 이미 트럼프 정부와 협상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정부는 지금 경제전과 심리전, 매체전의 최전방에 처해있지만 미국 지도자가 대 이란 압력이 이란을 굴복시킬수 있다고 여긴다면 그것은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과거나 지금이나 트럼프 정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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