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스마트 제조로 상해 세계 최대의 "무인 부두" 건설
2018-09-17 19:41:53 cri

 

상해 양산(洋山) 심수항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작은 섬에 건설한 항만이고 중국이 상해 자유무역구를 설립하고 해양강국을 건설하는 기반이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이 곳에 "무인 부두"인 세계 최대의 자동화 부두를 건설했습니다.

상해 동남쪽에 위치한 양산 심수항 제4단계 부두는 세계적으로 단일 규모가 가장 큰 자동화 부두이고 세계적으로 종합 자동화 수준이 가장 높은 부두입니다. 부두에는 오색 찬연한 컨테이너들이 3,4층 건물의 높이로 쌓여져 있고 곁에는 자동화 야드 크레인들이 솟아 있으며 지상에는 자동 수송차량들이 화물을 운반합니다.

양산 심수항 제4단계 공사 건설지휘부 장빈(張斌) 지휘장은 이런 자동 수송차량은 6만 3천개에 달하는 지상의 자계표식에 의해 정확하게 위치를 찾으며 두 차량사이의 거리가 1미터에 달하면 자동으로 서로 피해가고 화물수송의 운전자는 사무실에서 크레인과 차량을 원격 조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빈 지휘장은 이런 스마트 장비가 있은 후 과거의 전통 부두에 비해 효율성이 아주 좋아졌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자동화 시스템은 균형작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전반 부두의 생산성 향상에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스마트 시스템에 근거해 부두는 컨테이너의 선적과 하역, 수평 수송, 야드의 쌓기와 내리기 등 전 과정에서 스마트화를 실현했습니다.

자동화 부두는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경영원가를 줄였습니다. 양산 심수항의 관리 및 경영업체인 상해항만그룹 진술원(陳戌源) 동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지혜의 항만, 녹색의 항만, 과학기술의 항만, 효율성의 항만 건설을 그룹사의 주요 발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오늘 양산의 제4단계가 바로 정보화와 스마트화 항만의 대표입니다. 과학기술의 항만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국가급 항만 과학기술 센터를 설립한 동시에 녹색 항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1995년 상해 포동의 개발과 개방을 지지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상해 국제 항운센터를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이 중대한 전략적 결책은 백년 역사의 상해항에 전대미문의 발전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 때 상해항에는 심수항만이 없어 양산에 컨테이너 심수항을 신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2002년 양산 심수항 건설의 타당성 연구보고가 국가의 승인을 받고 3개월후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2017년 양산항 제4단계인 자동화 부두가 시험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몇 년간 발전의 길을 돌아보면서 진술원 동사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반드시 개혁과 개방을 견지하고 개혁개방으로 그룹의 품질 발전을 추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4년의 발전에서 개혁과 개방으로 발전을 추진했습니다. 우리는 전국적으로 외자를 도입한 첫 항만기업이고 직원들이 지분을 보유한 첫 항만기업이기도 합니다. 개혁과 개방은 그룹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했고 그룹의 경쟁력을 향상시켰습니다. "

제4단계 부두 개항 후 상해항의 연간 물동량은 4000만개의 표준 컨테이너에 달하며 이 수자는 미국 전체 항만의 물동량 합계에 해당하고 이는 또한 현재 글로벌 항만 물동량의 1/10에 달합니다.

진술원 동사장은 그룹의 미래발전에 언급해 그룹은 상해항의 좋은 지리적 위치에 기반해 발전을 첫째가는 업무로 삼고 시장화와 전문화의 길을 견지하는 동시에 항만에서 스마트화를 광범위하게 응용해 항만의 선적과 하역에서 로봇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스마트화와 자동화로 녹색항만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상해항은 그룹의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첫째, 하역설비의 스마트화와 자동화를 실현하고 둘째, 상해항 녹색 항만의 발전을 추동하는 등 상해항만그룹의 전반적인 항만 과학기술의 발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물동량은 상승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것입니다'.

상해 양산 심수항은 스마트 제조가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 축소판입니다. 상해라는 이 개혁개방의 시험전에는 상해항만그룹과 같이 기술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개혁의 물결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