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10:27:46 | cri |
요르단이 이스라엘에 파견한 카산 마쟈리 신임 대사가 9일 직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달전 이스라엘이 요르단에 파견한 아미르 위스부르더 신임 대사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에게 국서를 건넸습니다. 요르단과 이스라엘이 서로 신임 대사를 파견하면서 양국관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23일 요르단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사관 관저에서 이스라엘 경비원이 요르단 측 인원과 충돌하여 상대를 칼로 찔러 부상 입히고 다른 요르단인 2명을 사살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요르단 주재 에이낫 스클레인 이스라엘 대사는 해당 경비원과 함께 이스라엘로 귀국했습니다. 사건은 요르단 대중의 대규모 항의 시위를 유발했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범인을 법에 따라 처벌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올해 1월 요르단측은 이스라엘측이 이미 이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고 사망자 가족에게 배상할것을 약속했으며 사건에 대한 사법조사를 계속할것이라 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요르단과 이스라엘은 1994년에 평화조약을 체결했습니다.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수교한 두 아랍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수교후 양국 관계 발전은 여러번 좌절을 겪었습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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