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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산업정책 싱크탱크 수장, 4차산업 시대 중한 협력의 유망 분야로 스타트업 지목
2018-11-06 10:51:32 cri

 

-장지상 한국산업연구원 원장 인터뷰

한국 최고의 국가 산업정책 싱크탱크인 한국산업연구원 장지상원장이 5일 본 방송국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중국과 한국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간다면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비즈니스 시대를 창출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번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지상 원장은 세계 최초의 수입 전문 국가 국제박람회로 불리우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중요한 행사인 홍교(虹橋)국제경제무역포럼에 특별 초청되어 상해를 방문하였다.

중국이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하는데 대해 장지상 원장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고서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생기기 시작하고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시기에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함으로 해서 중국은 전 세계에 보호무역이 아닌 자유무역을 지향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주어 보호무역주의를 완화시키고 궁극적으로 미중무역 갈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았다. 장 원장은 장기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최근에 등장하는 보호무역주의를 누그러뜨리고 자유무역주의로 다시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산업을 둘러싼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세계경제가 고도로 융합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에 걸맞는 중한 양국의 협력 분야로 장원장은 스타트업을 꼽았다. 장 원장은 지금은 4차산업혁명 시대로 인공지능, IOT,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모바일, 블랙체인 등 새로운 기술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기존의 산업이 신 기술을 가미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고 있는 시대라고 하면서 기술이 빨리 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나는 불확실한 세계에서 혼자서 뭘 하기보다는 상호협력을 전제로 한 오픈 이노베션, 개방형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장원장은 한국과 중국이 협력할수 있는 가장 유망한 분야는 벤처기업, 소위 스타트업 분야라고 하면서 실제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울뿐만 아니고 문화적으로도 유사하기 때문에 이런 두 가지 강점과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국이 협력해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간다면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비즈니스 시대를 창출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번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산업연구원은 한국의 산업과 산업정책, 통상정책을 연구하는 국가가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현재 백여명의 박사급 인력을 포함한 200여명의 직원이 있는 한국 최고의 산업정책 싱크탱크이다. 한국산업연구원은 북경에 산업연구원 지원이 있고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와 연구교류를 하고 있으며 상해사회과학연구원과 매년 세미나 등 교류를 하고 있고 연구원내에 중국산업연구부가 따로 있는 등 중국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취재: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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