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시진핑 주석의 부인 팽려원 여사가 레티시아 스페인 왕후의 안내 하에 마드리드 시 중심에 위치한 스페인 왕립극장을 참관했습니다.

그곳에서 팽려원 여사는 극장의 역사문화와 건축, 운영 등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오페라 "투란도트" 조명 시연을 관람하였으며 극장 룸과 다양한 스타일로 꾸며진 연극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오페라 "투란도트" 주연들의 열창을 감상한 뒤 연기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팽려원 여사는 예술은 국경이 없는 전 세계적인 언어라고 하면서 중국과 스페인은 모두 예술의 대국으로서 양국의 예술가들도 서로 흠모해왔고 서로 본보기를 보여주었으며 스페인 왕실극장과 중국국가대극원도 그동안 훌륭한 협력을 통해 예술가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제공해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팽려원 여사는 앞으로도 양국의 예술계가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양국 인민들이 서로의 이해와 우정을 돈독히 하는데 역할을 다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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