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국제논평: "운하의 인연" 승격 배후의 대세와 대의
2018-12-03 18:31:16 cri

"만리 너머 강 하나로 이어지다." 이것은 백년 이래 중국과 파나마 관계의 진실한 묘사입니다. 이런 관계는 2017년 중국과 파나마가 정식으로 수교함에 따라 역사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더구나 습근평 국가주석의 방문에 따라 새로운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양국 관계가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가져온 비전은 세계의 대세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국가간의 대의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파렐라 파나마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현지 시간으로 2일 습근평 주석이 파나마시티에 도착하여 파나마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에 처음으로 파나마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또한 중국 국가주석의 첫 파나마 방문으로 됩니다.

방문에 즈음하여 습근평 주석은 파나마 "스타지"에 서명글을 발표하고 "많은 중국인들과 마찬가지로 귀국에 직접 와보지 못했지만 낯설지 않다"고 표시했습니다. 파나마운하는 세계 7대 공정의 기적으로 불립니다. 적지 않은 중국인들은 파나마 운하가 귀에 익습니다. 바로 이 운하가 중국과 파나마를 연결시켰습니다. 160여년전 제1진의 중국인들이 태평양을 건너 파나마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파나마를 도와 철도를 부설하고 운하를 팠습니다. 운하 보수와 확장건설, 관리에 참여한 중국인들을 파나마 현지인들은 친절하게 "운하 중국인"이라고 부릅니다. 파나마시티의 "중국-파나마 공원" 그리고 파나마 운하기슭의 "중국인 파나마 도착 150주년 기념비"는 바로 이 역사의 견증물입니다. 오늘 날 파나마에서 매 14명 중에 한 사람은 중국인입니다. 파나마에서 28만명의 중국인들은 라틴미주 최대의 화교지역사회를 구성했습니다. 2004년 파나마정부는 해마다 3월 30일을 "중국인의 날"로 선언했습니다.

중국과 파나마의 "운하의 인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세계적으로 제일 중요한 항운 수로로, 140여갈래의 해운 항선을 연결하며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6%의 무역운수가 이 운하를 통합니다. 운하의 통항 상황도 "세계 무역의 청우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9년동안의 파나마 운하 확장건설 공정이 준공되었습니다. 선박용 새 수문은 보다 큰 배의 통항을 허용했으며 화물 통과량이 대폭 승격되었습니다. 백년 운하는 이로써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경축식에서 중국 화물선 "중원해운 파나마"호는 파나마 운하의 선박용 새 수문을 통과한 첫 화물선으로 되었으며 중국 해운물류업에 대한 파나마의 중시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날 중국은 파나마 운하의 제2대 고객이며 또한 제2대 화물 내원국과 제2대 화물 목적국으로 되었습니다.

2017년 6월, 중국과 파나마가 정식 수교했습니다. 그 해 11월, 파렐라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과 파나마 수교는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었습니다. 파나마 중국인 지역사회는 이로부터 큰 고무를 받았습니다. 현지 민중들은 지난 1년동안 뚜렷한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민중은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이것은 새로운 파나마이고 다른 파나마이다"라고 했습니다.

중국과 파나마는 현재 거대한 발전의 기회를 함께 맞이하고 있습니다. 파나마는 지리위치가 특수합니다. 남북 미주를 이어주고 두 대양을 연결하면서 "세계의 사거리"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개방은 파나마 경제의 최대 특점입니다. 운하의 대서양쪽에 위치한 콜론 자유무역구는 서반구의 최대 자유무역구이며 또한 세계 제2대 자유무역구입니다. 중국은 바로 이 콜론 자유무역구의 최대 화물공급국입니다.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중국의 에너지와 금융, 텔레콤, 기반건설, 과학기술기업이 육속 파나마에 진출했으며 현지에 수천개의 취업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중국 기업도 운하 양쪽 항구의 확장건설 승격공정에 참여했으며 파나마 운하의 운영능력을 전면 승격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올해 4월, 중국은 파나마로 가는 첫 항공편을 개통했습니다. 이 항공로는 중국과 중미주를 잇는 첫 직항로이며 중국과 파나마 그리고 중미주 지역의 경제무역, 인원 왕래가 보다 편리하고 빨라지도록 했습니다.

2017년 파렐라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 파나마는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한 첫 라틴미주와 카리브해 나라로 되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파렐라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라틴미주를 '일대일로' 건설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참여측으로 본다"고 하면서 "파나마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가 라틴미주로 자연적으로 연장되는데서 전적으로 중요한 계승지로 될수 있다"고 했습니다. 파나마는 현재 "2030년 국가물류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세계급 물류센터를 구축하는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파나마 매체들은 중국 "일대일로"와 접목하는 것은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160여년 전 제1진의 중국인들이 파나마에 간 것은 생활의 핍박때문이었습니다. 여러 세대의 중국인들은 파나마에서 부지런히 창업하고 분투하여 파나마의 발전에 기여를 했습니다. 1년 전 중국과 파나마의 정식 수교는 더구나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양국의 깊이있는 협력은 대세의 흐름입니다. 중국과 파나마 관계의 승격은 양국이 상호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상호신뢰하는 원칙에 입각하여 장애물을 용감히 제거하고 발전의 대문을 열기만 한다면 호혜상생의 번영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합니다. 아울러 이 대문을 빨리 열수록 양국 인민에게 보다 많은 복지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