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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경! 남경!" 일본 유명 동영상사이트에서 곧 상영
2015-07-21 15:57:25 cri

DWANGO회장 카와카미 노부오

일본 최대 동영상사이트 NICONICO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역사문제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 감독이 촬영 제작한 영화 "남경! 남경!", 다큐멘터리 "야스쿠니 신사"와 "1937 남경기억" 등이 포함된다. 이런 작품들은 일본 영화관과 TV에서 방영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ICONICO 사이트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DWANGO 주식회사와 NIWANGO 주식회사는 15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7월말부터 일련의 역사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영화, 영상프로그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0일 우선 극장에 등장하는 다큐는 Japan&Korea the Ties That Bind이다. DWANGO의 제안으로 촬영하고 BBC가 추천한 영국 제작회사에서 제작한 이 다큐는 "제3자"의 시각으로 일본과 한국 양국간의 위안부문제, 영토문제 등을 풀이했다.

중국 감독 육천(陸川)이 촬영한 영화 "남경! 남경!"은 2009년 중국에서 상영되자 각계의 주목을 받았다. 남경대학살을 소재로 다루었다는 이유로 이 영화는 2011년 일본의 소극장에서 2차례 방영되었을 뿐 일본의 영화관과 TV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NICONICO운영회사 측은 8월 18일 NICONICO사이트에서 "남경! 남경!"을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중국 감독 이영(李纓)이 촬영한 다큐멘터리 "야스쿠니 신사"와 중국계 미국인 여작가 아이리스 장의 원작을 각색한 다큐멘터리 "1937 남경기억"도 8월 15일과 24일에 NICONICO사이트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야스쿠니 신사"는 2007년 일본에서 매체를 대상으로 시사회를 연 후 일본 우익세력으로부터 "반일영화"로 불려 최총 공개상영이 불발되었다.

역사문제 관련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NICONICO운영사 측은 "일본에서는 사이트에서만 방송될 수 있는 다소 충격적인" 작품을 선보여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사실을 알고 싶어하는" 네티즌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있다고 했다.

15일 당일 집정당인 일본 자민당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단 자위권 안보법안을 강행처리했다.

이에 대해 DWANGO회장 카와카미 노부오는 기자회견에서NICONICO 새코너 발표날이 이 "중대한 정치결정"과 같은 날에 진행된 것은 "풍자적 의미가 있다"고 웃으면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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