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런던 중국도서절"이 10월 19일 저녁 영국 런던에서 개막했다. 영국 Waterstones서점, Hatchards서점, Harrods서점 등 20여개 대, 중형 주류서점이 중국도서절 개최에 참여했다.

이번 "2015년 런던 중국도서절"은 10월 28일까지 지속된다. 영국Waterstones서점, Hatchards서점 등 20여개 대, 중형 주류 서점에서는 "습근평, 국정운영을 말하다(習近平談治國理政)", "중국공산당제18차전국대표대회, 중국꿈과 세계(中共十八大：中國夢與世界)" 등 중국 당대 정치, 경제를 다룬 38가지 도서를 집중 전시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중국예술 5000년", "중국문화"총서, "울프토템", "삼체" 등 중국 전통과 현대문화를 다룬 60여가지 중국 당대문화 우수도서를 전시판매한다.

중국도서절 행사기간 중국에서 출판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영문판 도서가 집중 전시판매되는데 그중 다수의 도서는 최초로 영국 독자들이 접하는 것이라고 주최측이 전했다.

영국을 방문 중인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 부주임 광위민(郭為民)은 습근평 주석의 영국 방문기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도서를 통해 영국 독자들이 습근평 주석의 치국이념을 이해하고 중국 개혁과 발전추세를 알아가며 중국 문화와 당대 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것을 바랐다.

"2015 런던 중국도서절"은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과 중국 국가신문출판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국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청년출판사 등 부처가 주관, 영국 출판인그룹 등 기구가 협력했다. 도서절 개막식은 200여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런던Hatchards서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중영 양국 정부 관원과 문화, 예술, 출판, 미디어, 상업무역 등 여러 분야의 인사와, 화교 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