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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도자기의 부활을 꿈꾸다
2016-05-24 14:10:17 cri

[작업실에서 창작하고 있는 사진화]

사진화(謝振華)는 1988년 생 강서성(江西省) 남풍현(南豊縣) 사람으로 2012년에 경덕진(景德鎭) 도자기대학을 졸업하고 아내와 함께 경덕진에서 도자기 작업실을 만들었다. 그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길주요(吉州窯) 도자기가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향의 "강서 3대요" 중의 하나로 꼽히는 백사요(白舍窯)를 떠올렸다. 백사요는 주로 청백자(靑白瓷)로 송나라 시기 한때 유행하다가 점차 잊혀져 갔다.

사진화는 "백사요 자기는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경덕진 도자기에 뒤지지 않으며 이렇게 잊혀지기에는 너무 아쉽다" 생각하고 이 오래된 도자기를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고향 남풍에 돌아가 경덕진에서 모은 돈을 전부 백사요 문화의 부활과 계승에 투자했다. 2015년, 사진화는 도자기 전시, 교류, 제작, 전수,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백사요 도자기 미술관을 세웠다. 또한 노력의 보답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백사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투자 협력의 제안도 들어오고 있다.

사진화는 "백사요가 다시 부활해 천년전의 휘황함을 찾을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백사요 유적지를 찾은 사진화]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사진화]

[작품을 정리하고 있는 사진화]

[아내와 함께 차를 마시며 작품을 감상하는 사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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