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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세관들, 조만간 지역관할계선 상호 타파
2015-04-17 14:24:21 cri

    지난 13일 할빈세관은 중러 양자세관감독관리 상호인정 추진과 함께 동북지역세관구역 통관일체화개혁이 5월 1일부터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동북의 여러 세관은 상호 세관구역계선을 타파해 중외무역발전에 최대한의 통관편의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할빈세관 한삼(韓森) 관장은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용강(龍江) 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추진회에서 최근 수년간 중러 양국간의 경제무역교류와 협력 추진으로 양자간 무역이 날로 번성해져 중국내륙제품과 러시아제품간 상호 통관이 절박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흑룡강성(黑龍江省)은 러시아와 3천여킬로미터의 국경선을 공유하고 있으며 할빈세관 소속 세관 13개가 러시아 변경통상구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중러간 절박한 무역수요로 양국세관감독관리 결과 상호인정이 추진됐으며 상호 데이터 정보 교환을 통해 국제세관감독관리결과 상호인정과 출입경 1차검열이 가능해져 양국 경제무역 발전에 최대한의 통관편의를 주게 되었습니다.

    13일 오전 10시 흑룡강성 목단강(牧丹江)시 동녕(東寧)통상구에서 양명(楊明) 이 사과와 오이를 가득 실은 트럭에 대한 마지막 한차례 통관검사를 마치고 있었습니다. 러시아로 향하던 과일채소 도매상 양명이 중러세관감독관리결과 상호인정의 첫 혜택을 보게 된 것입니다.

    양명은 러시아에 수출될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 확보는 통관효율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면서 감독관리 상호인정 실시 후 화물통관시간이 절반 줄고 원가도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5월, 중러양국 지방 세관부처가 중국이 수출하는 과일, 채소와 러시아가 수출하는 목재에 대한 감독관리결과 상호인정제도를 실시한 후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목단강시의 과일, 채소 수출은 동기대비 10.1% 증가한 4만 3천톤에 달했습니다. 현재 흑룡강성 수분하(綏芬河)와 동녕(東寧) 등 통상구들도 중러 세관감독관리결과 상호인정제도를 가동했습니다.

    할빈세관 한삼 관장은 동북지역 세관 통관일체화개혁 실시후 할빈과 대련(大連), 심양(沈陽), 장춘(長春), 훅호트(呼和浩特), 만주리(滿洲里) 등이 세관구역계선을 타파하고 구역내 통일적인 통관센터를 건설해 통일적인 기업통관신청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일체화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으로 "여섯개 세관이 통관일체화를 실현하면" 동북지역 기업은 자체로 납세와 검열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또 동북지역 통관센터는 베이징-천진-하북(京津冀), 장강(長江)경제벨트, 광동(廣東)지역,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세관들과 통관일체화를 실현해 "중국-몽골-러시아 경제벨트"건설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일대일로"를 빌어 유럽시장을 개척하려" 하고 있습니다.

    흑룡강성은 2015년 6월 할빈-유럽 화물운송 첫 국제열차를 개통할 계획입니다. 향후 국제열차가 정식 운영 들어가면 동부와 중부, 서부는 물론 남, 북방을 연결하는 경제벨트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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