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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해외관광 음식소비 무려 2000억원?
2015-12-09 11:33:01 cri

일전 중국 모 소셜커머스 연구원에서 "중국인 해외관광 음식소비보고"를 발표했다. 소개에 따르면 2014년 출국한 중국 관광객은 연 1.17억명에 달하며 이에 따른 것은 전례없던 대규모의 해외관광 요식업 시장이다. 추산에 의하면 연 1억명 이상의 중국 출경 관광객은 연 10억회에 달하는 식사수요를 가져오며 2014년 중국인 해외관광 요식업 시장의 수용량은 2000억원(RMB)을 초과해 2015년은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대형 소셜커머스인 메이투안따종디엔핑(美图大众点评)에 수록된 데이터에 따르면 188개 국가에서 이미 중국요리점을 오픈하고 있으며 해외 중국요리점 수량은 무려 20만개에 달한다. 이 수치는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량의 5.5배에 맞먹는다. 중국요리는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미식으로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몰이하는 요식기업은 속속 "해외행"에 바쁘다. 현재 중국에서 유명한 하이디로우(海底捞),샤오훼이양(小肥羊), 미주동파(眉州东坡), 전취덕(全聚德), 화가이원(花家怡园), 황기황(黄记煌) 등 수십개의 요식업 브랜드가 해외에서 체인점을 오픈한 상태이다.

화려한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현지 먹을거리의 유혹에 끌리기 마련이고 또 그에 따른 소비도 어마어마하다. 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식사 한번 하는데 인당 소비가격은 173원(RMB)에 달한다. 고가 소비의 요식업은 주로 유럽과 미국 등 발달국가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중 프랑스의 음식 소비수준이 가장 높아 한끼의 평균 소비가 490원(RMB)에 달한다고 한다. 그 버금으로 아랍연합추장국과 미국으로서 평균 인당 소비가 380원(RMB), 362원(RMB)에 달한다.

중국의 해외 관광 주력군은 여전히 발달도시 시민이다. 보고에 따르면 상해, 베이징, 광동, 절강, 강소의 시민들이 해외 관광 "먹방"의 선두주자로 뽑혔으며 감숙, 녕하, 청해, 티베트와 내몽골 등 중서부 지역의 시민들은 해외 미식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열애도를 보였다. 그중 베이징 사람들의 해외관광 한끼 평균 음식소비는 151원(RMB)으로 전국 평균수준인 173원(RMB)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는 해외와 베이징 현지의 소비 차이가 비교적 작다는 것을 설명하기도 한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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