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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전기버스 유럽시장에 진출
2017-08-30 12:34:34 cri

영국 런던 시내를 달리고 있는 중국산 전기버스

의류, 생필품, 아이들 장난감부터 휴대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중국산 제품은 세계인들의 생활 깊숙히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자동차 분야에서는 중국산 자동차가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듯 하다가 최근들어 영국, 네덜란드, 불가리아와 같은 유럽 국가들이 중국산 대형 전기버스를 선택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 국내의 최대 버스회사인 우통(宇通)이라는 기업은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같은 신에너지 버스를 연 2만 7000대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 내 전기 버스의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우통에서 제조한 전기버스 110대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시내버스로 지정되어 운행을 시작한 이래 소피아의 8개의 노선에 투입돼어 지금까지 운행되고 있고 현지인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우통의 전기버스는 프랑스 전기 버스 4대 공급자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배경을 보면 프랑스 교통당국은 2025년까지 경유 버스를 전부 친환경 에너지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그중 80%를 순전기 버스로 나머지 20%는 천연가스 버스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현재 프랑스에서 운행되는 버스는 약7만 대에 달하는데 앞으로 10년 안에 모든 차량을 에너지차로 교체하는데는 매년 5천만~6천만 대의 신차가 공급돼야 한다. 그러나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빨라야 내년 2018년 말에라야 친환경 에너지 버스를 공급할 수 있었고 중국의 우통기업은 이미 한발 앞서 기술력 테스트를 마친 상태였다. 프랑스 정부는 고심끝에 중국산 대형 전기버스 도입을 결정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 옆을 지나고 있는 중국산 전기버스

전기자동차 시장을 보면 자체 연구개발한 전기차의 출시를 앞두거나 사용화하려는 기업들이 많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우통기업은 대부분이 브랜드들이 전기 승용차 보급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을 보아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고 자신의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버스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이는 유럽시장을 선점하게 된 주요 성공요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밖에도 전기차하면 지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BYD라는 중국의 기업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10월에 BYD는 한국에도 법인을 설립했다. BYD는 2015년 이미 영국의 대형버스 제조사인 알렉산더 데니스(ADL)와 전기차 공동생산 계약을 맺었고 그 후 리버풀, 노팅엄 등 영국의 여러 지역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런던시는 우통기업으로부터 전기버스 51대를 주문해 11개월간 시운행을 한 뒤 추가로 47대를 더 주문하기도 했다. BYD의 순 전기버스는 런던 전기버스의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독보적이며 영국 전체 시장에서도 43%를 차지한다. BYD 전기차량은 전 세계 50개 국의 약 200개에 달하는 도시로 수출되고 있으니 BYD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현재 BYD의 모델 K9 전기버스는 일본, 덴마크,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및 폴란드 등 세계 100여 국가에서 운행되고 있고 특히 전기버스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이 아닌 유럽과 미주 등 선진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차량 무배출 기준이 유럽의 엄격한 환경보호기준을 통과했고, 비야디의 전기 상용차 기술의 우수성이 이미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음을 설명해준다.

앞으로 위통, BYD와 같은 중국산 전기차 기업들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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