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연해의 산동(山東)에 위치한 태산(泰山)은 하늘아래 첫 산이고 다섯 명산을 나타내는 오악 중 첫 번째이며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에 동시에 등재된 명산이다.

정상의 해발이 1,545m로 이 땅에서 최고의 산은 아니지만 벌판에 홀로 우뚝 솟아 아찔하게 높이 보여 하늘아래 첫 산으로 인정된다.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 모양의 돌계단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발아래로 구름의 바다가 펼쳐지고 그 속으로 산봉들이 보일듯 말듯 선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