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新疆)의 나라티(那拉提)초원은 빼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전설에 의하면 징기스칸이 유럽을 정복할때 몽골군이 천산(天山)의 깊은 곳에 이르렀는데 때는 이른 봄이고 태양이 구름속에 몸을 감추어 병사들이 추위와 기아에 지쳤다고 한다.
그들이 지친 몸을 끌고 산 마루 하나를 넘었는데 그 쪽은 별유천지였다. 온갖 들꽃이 만발하고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으며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따스한 태양이 비추어 따스하기 그지없었다. 몽골 병사들은 태양이 있다는 의미로 "나라티"를 연발했고 그로부터 그 초원은 태양이 찬란한 비경의 명소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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