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河北)성 승덕(承德)은 산 좋고 물 맑은 피서의 도시이면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승덕이 진정으로 역사의 무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기는 청(淸)나라때 이 곳에 행궁을 짓고 여름이면 황제가 피서를 오면서 이다.

오늘날 웅장한 규모의 피서산장이 산 좋고 물 맑은 경치와 누각과 정자가 아담한 정원, 산발을 타고 누운 장성, 산 비탈을 덮은 첩첩한 사원, 황실의 위풍이 엿 보이는 대궐, 향불연기가 자욱한 절, 어제의 역사를 재현하는 공연 등이 어우러져 승덕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