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적설의 산발 넨칭 탕구라(念靑唐古拉)는 산발의 평균 해발고가 5,000m-6,000m이고 산발의 길이는 1,400km에 달한다. 넨칭이란 티베트어로 버금이라는 의미로 넨칭 탕구라는 탕구라 산발의 버금으로 가는 산발이라는 뜻이다.

넨칭 탕구라산 산봉에는 일년 사시절 만년적설이 쌓여 있고 운무가 항상 산봉을 감싸고 돌아 아아하면서도 웅장하고 광막하다. 푸른 하늘아래 하얀 구름이 감도는 산봉은 선경같이 보이나 산자락에 나붓기는 타르초와 유유하게 풀을 뜯는 야크를 보면 속세임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