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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하투: 험준한 바위산
2015-09-21 16:48:24 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아스하투)

중국의 사진명소 100개 중 가장 아름다운 산천 아스하투(阿斯哈圖)는 험준한 바위산이 푸른 초원에 솟아 비경을 이룬다. 얼음이 빙하를 덮어 빙하가 녹으면서 형성된 물의 힘에 의해 형성된 아스하투석림은 얼음에 의한 돌의 숲이다.

오랜 세월동안 얼음물에 씻겨 기이한 모양이 형성되고 그 뒤에는 또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바람의 영향으로 아스하투 석림은 오늘날 뒤에 끝간데 없이 펼쳐진 자작나무숲을 업고 넓은 초원에 자리잡아 장관을 형성한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아스하투)

아스하투 석림은 험준한 화산(華山)의 모양도 가지고 수려한 황산(黃山) 같기도 하며 웅장하고 기이한 태산(泰山)의 그림자도 갖추며 거기에 광막하고 황량한 분위기도 보여준다.

멀리서 아스하투 석림을 바라보면 산과 산이 손을 잡고 산봉과 산봉이 나란히 하는데 산마다 각각이요 봉마다 상이하여 풍부하고 조화롭기 그지없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아스하투)

아스하투 석림은 발육도 잘 되어 다양한 유형을 자랑하며 모양은 더욱 천태만상을 이룬다. 아스하투의 바위산은 돌기둥같기도 하고 돌로 된 죽순을 방불케 하기도 하며 돌탑이나 돌담모양을 가지기도 한다.

이런 바위산은 보는 시각과 보는 사람의 심경에 따라 다르게 비치기도 하는데 그 중 가장 형상적인 바위산은 이탈리아의 비뚠 탑 모양과 어여쁜 소녀가 달을 바라보는듯한 모양의 바위산이다.

(사진설명: 초원과 석림)

아스하투 석림은 상고시대의 옛사람들이 지은 성처럼 뉘연한 초원위에 우뚝 솟아 험준함과 아아함, 창망함을 보여준다. 또한 신이 내린 말떼가 속세에 내린 듯 멋스럽다.

아스하투 석림속을 거닐면 한쪽으로 기운 바위산과 하늘에서 날아온 비래석(飛來石)이 지구의 중력을 못 이겨 금방이라도 움직일것처럼 보이고 열여덟 나한상과 아홉 선녀상, 도원 삼결의상 등 바위산이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사진설명: 아스하투의 바위산 전마주)

아스하투의 많은 바위산 중 모양이 똑 같은 산이 하나도 없다. 오래동안 석림과 함께 하는 현지인들은 그런 바위산의 모양에 따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름들을 달아주었다.

대표적인 이름들로는 징기스칸이 말을 매는 기둥이라는 의미로 전마주(拴馬柱), 검모양의 신검석(神劍石), 하늘나라의 남쪽 문 남천문(南天門), 신녀석(神女石), 자매석(姐妹石) 등이다.

(사진설명: 아스하투의 바위산)

그리고 아스하투의 바위산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모양을 펼쳐보이고 햇빛의 변화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시각적 효과로 상상을 불러일으켜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게 한다.

석림주변의 경치 또한 아주 아름답다. 고목이 숲을 이루고 새들이 지저귀며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른다. 봄이면 푸른 초원에 붉은 꽃이 피어 더욱 그림같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초원)

아스하투 석림의 기슭에는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여름이 되면 살찐 풀이 키높게 자라서 바람이 불어 풀이 누우면 그 속의 양떼가 모습을 드러낸다

유목민족인 몽골족들들은 풀과 물을 따라 옮겨다니면서 소와 양떼를 방목한다. 그래서 아스하투 석림 기슭에 펼쳐진 초원의 곳곳에서 하얀 파오를 볼 수 있다.

(사진설명: 초원과 숲)

높은 곳에 올라서서 바라보면 저 멀리에는 자작나무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 가까운 초원에는 들꽃이 만개해 나비들이 날아예는데 물안개가 피어올라 저 멀리 산 자락의 초원은 바다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홀연듯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부드러운 손길로 얼굴을 스치면 선경에 이른 듯 몽롱해진다. 그러다가 산을 내려 초원에 이르면 몽골족의 처녀들이 축복의 하다를 목에 걸어주고 술잔에 술을 따르며 노래를 불러 더욱 황홀해진다.

(사진설명: 도원삼결의 바위)

설명:

아스하투 석림은 중국 동북의 큰 산발인 대흥안령(大興安嶺) 산자락에 위치해 해발고가 상대적으로 높고 따라서 주변지역에 비해 기온도 훨씬 낮다.

겨울과 봄이 길고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며 가을은 일찍 찾아오고 겨울에는 눈이 두텁게 깔린다. 삼복철에도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넘지 않아 좋은 피서승지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안개낀 아스하투 석림)

석양이 질때면 피빛같은 놀이 석림의 화강암 바위를 비추어 화려하고 눈부셔 아름다운 사진작품을 만들기 좋다. 그밖에 주변에 다리누오 호수와 가문비 나무 보존구역이 있어서 2박 3일코스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수 있다.

차량을 대절할 경우 아스하투 석림의 산정을 드라이브할수도 있다. 그리고 석림은 몇 개의 산정에 산재해 현지의 지리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가이드를 찾아서 함께 다니는 것이 좋다.

(사진설명: 아스하투의 바위산)

위치:

내몽골 자치구 적봉(赤峰, Chifeng)시 커스커텅(克什克騰)

교통:

다양한 교통편으로 적봉에 이른 다음 임서(林西)행 시외버스를 이용해 임서에 이르고 다시 천합원(天合園) 버스를 바꾸어 타며 천합원에서 삼륜차를 불러 타고 명소에 이른다.

수차 환승하는 교통을 불편하게 생각하면 적봉에서 지프차를 대절해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단, 교통여건이 열악하여 세단과 같은 다른 차종은 힘듬으로 필히 지프차를 대절한다. 요금은 1일 200위안 정도이다.

계절:

1년 4계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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