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베이징 고궁 창음각(暢音閣) 희곡관(戱曲館)의 보수공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9월 19일부터 희곡관은 상설 전문관으로서 창음각과 열시루(閱是樓)에 등장하게 된다.

창음각 희곡관은 건륭황제의 만년을 위해 건축한 태상황궁에 위치해 있으며 창음각(극루,戱樓), 분장루, 관중석 등으로 구성되어 완정한 청나라 궁중 대극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희곡관 보수공사는 궁중 희곡의 독특성을 한결 부각하고 창음각 건축의 대극장 특색을 살리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분장루를 전시에 귀입시키고 세개 공간을 하나로 이어주어 관객들은 극장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9월 고궁박물원의 전시활동은 재차 황금시기에 진입했다. 고궁박물원은 더욱 풍부하고 다원화된 형식으로 사회대중들에게 고궁의 문화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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