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주대학을 찾은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과 공주대학 교수들)

한국 공주대학의 초청으로 길림성(吉林省) 장춘시(長春市) 조선족중학교 교장, 길림시(吉林市) 조선족중학교 교장, 흑룡강성(黑龍江省) 할빈시(哈爾賓市) 조선족 제1중학교 교장 등 으로 구성된 조선족 중학교 교장대표단 일행이 베이징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교수의 인솔하에 일전에 이 대학을 참관방문했다.

한국 공주대학은 1991년에 한국 국립 종합대학교로 승격하였으며 공주 - 천안 - 예산 지역에 특성화된 삼각캠퍼스를 구축하고 7개의 단과대학과 8개의 대학원을 운영하면서 1만 9천여명의 학부생과 3천여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질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97년에 개설된 문화재보존학과는 한국 국립대학가운데서 유일한 학과로서 본과에서부터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공부할 수 있는 학과이다. 문화재보존학과는 여러가지 문화재를 발굴보존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문화재의 건강진단, 문화재 보존회손과정 진단을 학습하는 곳이다. 지금 많은 나라에서 문화재에 대한 발굴은 많으나 보존, 보호가 따라가지 못하여 이 학과 졸업생들의 취직전망이 밝다. 이 학과는 한국정부의 전액지원을 받고 있으며 중국조선족학생들이 입학할 경우 80%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은 이 대학 교수시설을 참관하고 대학측과 여러면에서 교류를 진행한 뒤 한국 공주대학교와 새롭고 유연한 방식으로 상호간 문화, 교육면에서 다양한 교류를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출처: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