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화교연합회와 길림성(吉林省)화교연합회, 연변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연변주화교연합회와 연변가무단이 주관한 '중화의 정·연변 한마당'위문공연이 연길시(延吉市)에서 열렸다.

당문생 중국화교연합회 고문과 차광철 연변주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유기 중국화교연합회 문화교류부 부장, 관파 길림성화교연합회 부주석 등 지도자들과 연변주 귀국화교, 국내에 있는 화교 가족, 귀향한 해외 교포, 교포가족 기업가 및 해당 부문 관계자 1천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연변가무단의 무용 "장백산 진달래"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공군정치부 문공단, 중국라디오방송예술단, 무장경찰문공단, 중국철도문공단, 베이징가무극원, 중화전국총공회 문공단과 연변가무단의 표현예술가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중 중국철도문공단의 가수 포련쇄와 산단이 몽골족 노래 "검은 준마"를 함께 부르면서 관중들에게 하다를 걸어주고 조선족관중들과 함께 춤을 추는 것으로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중화의 정"은 중국화교연합회가 중화문화를 고양하고 해외교포를 위문하며 공공외교에 봉사하고 중외 우호를 강화하기 위해 2008년에 가동된 계열주제행사이다.

규모화, 상시화, 공익성, 고품격의 요구에 따라 8년간 중국화교연합회 '중화의 정'예술단은 도합 166개 예술단을 해외공연에 파견했으며 69개 나라와 지역의 200여개 도시에서 78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쳤다.

출처:연변일보 (윤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