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용호석 길림성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확정)

길림성(吉林省) 훈춘(珲春) '용호석각(龍虎石刻)'이 길림성 애국주의교양기지로 확정되어 지난 16일 훈춘 방천풍경구 '용호각'에서 제막식을 가졌다.

'용호석각' 자료: '용호석각'은 국가차원에서 애국주의 교육가치가 있다. 이 석각 중 '용호(龍虎)' 두 글자는 청(淸)나라 대신(大臣) 오대휘(吴大徽)가 쓴 글자이다. 당시 열강 제정러시아(沙俄)는 청나라 동북의 일부 국토를 강점했으며 오대휘는 청나라를 대표해 제정러시아와 양국간 변경선을 측량, 확정하는 과정에 애국주의 사상을 견지했다. 그는 당시 열강에 대한 불굴의 정신으로 '용호'라고 글자를 비석에 조각했으며 비석을 훈춘일대에 세웠는데 바로 현재 '용호석각'이다.

(용호석각)

1980년 국가는 훈춘에 청나라 풍격의 누각을 세워 '용호석각'을 기념했다. 이 석각이 길림성 애국주의 교양기지로 확정된 것이다.

출처: 연변일보 당숙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