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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폐 20전짜리 지폐에 오른 조선족은 누구?
2016-04-08 16:37:27 cri

(인민폐 20전짜리 지폐. 앞쪽 여성은 투자족여성,

뒤쪽 여성은 소춘희라고 부르는 조선족여성.)

인민폐 20전짜리 지폐에 오른 2명의 여성 중 1명은 투자족이고 다른 1명은 소춘희라는 조선족 여성이다.

1979년에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박물관에서 근무중이던 소춘희는 베이징민족문화궁의 해설원으로 선발되어 베이징에 가게 된다. 1980년 여름 소춘희와 기타 10여명의 소수민족 소녀들은 은행에서 파견된 촬영사의 요구에 의해 민족문화궁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자신이 인민폐에 오르게 된다는 것을 안 후 소춘희는 알심들여 단장했다. 소춘희가 자신의 사진이 인민폐에 오르게 된다는 소식을 집에 알리자 온 가족이 은행에 가서 인민폐 20전짜리 100장을 바꾸어 소장했다는 일화도 있다.

1981년 소춘희는 중국민족박물관에서 근무하다가 후에 연변에 돌아가게 된다. 그러다가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선후하여 중앙민족대학과 베이징대학에서 공부를 한 뒤 한국회사에서 근무했다. 1989년부터 1991년사이에 한국에서 몇년간 근무한 후 귀국한 소춘희는 회족 남편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 후에 베이징대학과 연합해 외국어강습반을 꾸렸다는데까지만 알려지고 그 뒤의 귀추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출처: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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