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습근평 총서기가 우리 촌에 다녀갔어요!"
2016-04-20 16:27:35 cri

-길림성(吉林省) 화룡시(和龍市) 동성진(東城鎭) 광동촌光東村, 유기벼 브랜드로 새 도약 준비

'연변주 10대 매력 향촌'으로 선발되면서 살맛나는 고장으로 건설된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그곳은 완연한 봄날씨와 더불어 '총서기 시찰 1돐'을 경축할 결의로 활기차 있었다.

일전 광동촌에 들어선 일행은 곧게 뻗은 시멘트 포장도로 양켠에 줄느런히 들어앉은 푸른 기와며 하얀 벽으로 된 농가, 가쯘하게 둘러진 울바자에서 조선족민속풍정을 한눈에 느낄수 있었다. 마을입구에 걸린 "(습근평) 총서기가 우리 촌에 다녀갔어요!"라고 씌여진 커다란 문패는 이미 광동촌의 '명물'로 되었다고 촌민 김종일 씨(55세)가 자랑스레 얘기했다.

현재 광동촌의 경작지면적은 386헥타르이고 30가구 858명이 모여 살고 있다. 이중 조선족인구가 838명으로 총 인구의 98%를 차지하는데 전형적인 조선족집거촌인 것이다. 시멘트포장도로화는 이미 100%에 달했고 농촌식수도 전부 표준에 도달했으며 음료수위생합격율 100%, 녹화피복율은 33%에 달한다. 지난해 총 386헥타르의 경작지중논밭이 171헥타르, 밭이 215헥타르를 차지하였으며 1인당 돌아가는 경작지는 6.7무에 달했다.

평강록주로 최적의 생태환경을 끼고있는 광동촌은 5~6년전부터 촌의 산업구조를 조정하고 규모를 확대하며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벼다수확시범구를 내오고 무공해프로젝트기술을 보급했고 이를 토대로 생태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했다.

2013년, 김군(33세.농민)은 52가구의 200여명 촌민을 이끌고 유기벼재배전문합작사를 설립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선진적인 설비를 갖춘 유기입쌀가공공장을 세우고 선종, 육모, 기술, 관리, 판매를 통일함으로써 생산량을 높여 농가소득을 늘이는데 성공했다. 김군은 "저희 광동촌 유기입쌀 '마시다'표는 이미 상표등록을 내고 현재 베이징에 있는 한 회사와 제휴관계를 맺어 도매로 넘겨주기로 협의를 마무리지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우리 합작사에 가입된 농호들은 인당 1만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습니다"라고 말했다.

촌지도부에서는 동성진정부, 연변광동조선족민속관광서비스유한회사와 손잡고 관광객들에게 민속무용을 공연하고 농가락에서 전통음식을 맛보며 가족단위로 관광 및 숙박할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소득증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한해에 도합 90여차 공연을 했다는 촌민 김종일(55세)씨는 "지난해 습근평 총서기가 저희 촌에 다녀간후로 관광객들이 문턱이 닳도록 나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 공연으로 달마다 2000원 좌우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라고 흡족해했다.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김영숙(56세)씨는 "유기벼생산에서 품질을 높이고 규모생산으로 브랜드를 창출하여야 한다는 총서기의 지시에 따라 올해부터 유기벼생산 품질을 높이고 규모를 늘이며 시장을 개척하는데 진력할 것"이라면서 "3000만원을 투입해 녹색유기벼재배면적을 270헥타르로 늘여 유기벼브랜드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연변일보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