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목이버섯재배로 유명한 길림성(吉林省) 훈춘시(珲春市) 춘화진의 농민들은 요즘 목이버섯재배에 분망하다.

춘화진은 훈춘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향진가운데 속한다. 독특한 지리우세를 갖고 있는 춘화진의 수질, 온도, 해발, 주야 일교차 등 여건이 목이버섯 생장에 적합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춘화진 20개 행정촌에서는 전부 목이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이 진에는 목이버섯재배합작사만 36개 있으며 연간 목이버섯 재배량은 6000만자루, 연간 생산량은 300만킬로그람, 생산액은 인민폐 2억 1천만원에 달한다. 이 진은 명실상부한 목이버섯 재배향진으로써 목이버섯은 이 진의 기간산업으로 성장했다.

"이곳의 목이버섯은 진짜 훌륭합니다. 목이버섯은 현재 우리 가정의 주요 수입원천이죠."

춘화진 4도구촌의 목이버섯재배농 담장길 씨은 이미 6년째 목이버섯을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6만자루를 재배한다며 연간 수입이 약 인민폐 7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