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축제'현장)

6월 18일, 길림성(吉林省) 장춘(長春), 구태(九台), 쌍양(雙陽) 등 장춘지역 약 1만여명 조선족이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 모여 신명나는 '2016년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축제'를 펼쳤다.

('2016년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축제'현장)

특히 올해 조선족 단체, 군중 참여도가 이왕보다 훨씬 높았다.

이날 축제는 박송렬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 개막을 선포했고 최영천 장춘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 국장과 남상복 길림성인대상무위원회 전임 부주임 등 지도자가 참석했다.

('2016년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축제'현장)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장춘시조선족 노인협회, 여성협회 및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녹원구조선족소학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대형조선족광장무용'이였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우리 민족 특색에 맞게 창작하고 가르친 이 공연은 짙은 민족풍격과 높은 수준을 자랑했으며 입소문으로 퍼져 조선족뿐아니라 기타 형제민족들도 축제현장에 찾아와 찬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축제마당에서는 재미있고 긴장한 조선족전통체육행사가 진행되었다.

('2016년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축제'현장)

올해 체육경기에 참가한 팀이 늘어난 원인으로 경기가 무척 치열해졌는데 경기장에는 응원소리와 웃음소리가 끊기질 않았다.

경기장 일각에서 펼쳐진 '우리말 도서 전시'와 맛나는 민족음식을 선보인 '미식거리' 또한 축제에 즐거움을 더했다.

('2016년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축제'현장)

('2016년 장춘시조선족 전통문화체육축제'현장)

출처:길림신문(글 최화 기자, 사진 유경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