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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아세안간 경제무역협력 심화되나?
2016-07-19 21:22:16 cri

19일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연(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중국과 아세안 경제무역협력 상황과 제13차 중국-아세안 박람회, 중국-아세안 비즈니스 및 투자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소개하면서 중국은 아세안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호혜상생을 추진하는데 자신감으로 차있다고 표했다.

중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와 아세안 사무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적 전시회인 중국-아세안 박람회는 이미 12회 진행되었다.

19일 장효흠(張曉欽) 광서장족자치구 부주석은 기자회견에서 9월에 개최되는 제 13차 중국-아세안 박람회 준비상황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테마국은 베트남이고 특별 초청을 받은 귀빈국은 해상실크로드 연선의 스리랑카이다.

고연 부부장은 중국과 아세안은 호혜상생의 좋은 동반자로서 양자의 대화관계가 이루어진 지난 25년간 경제무역협력이 빠르게 발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중국은 아세안의 최대의 무역동반자이고 아세안은 중국의 제3대 무역동반자이지만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15년 이후 중국과 아세안간의 양자 무역액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그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중국은 아세안과의 경제무역협력을 심화하고 호혜상생을 추진해 세계 경제회생을 위해 기여할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고연 부부장은 이를 위해서는 첫째 양자 경제무역협력을 추진해 정상들이 제출한 양자무역과 쌍방향 투자규모 목표를 힘써 실현해야 하고 둘째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제반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과 아세안간 자유무역구 업그레이드 관련 '의정서'가 지난해 11월 중국과 아세안 국가 지도자들의 견증하에 체결되었다면서 '의정서'에는 화물무역과 서비스무역, 투자, 경제기술협력 등 영역이 망라되며 이는 기존 협의에 대한 보완과 보충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의정서'가 양자 무역투자의 편리화 수준을 크게 제고하고 고수준의 호혜상생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종화(尹宗華) 중국 무역촉진회 부회장은 회의에서 현재 중국의 과경전자상거래 업무가 신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 아세안 각 국 상공계간의 교류와 무역발전을 추진하고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며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중국과 아세안 각국의 상공기구는 최근 몇년간 과경 전자상거래 발전에 대해 줄곧 논의해 왔으며 지난해 9월 중국 무역촉진회는 남녕에서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7개국 상공기구와 '중국-아세안 과경전자상거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이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가동했다면서 반년 남짓한 노력을 거쳐 이 플랫폼이 기본상 건설되어 올해 정상회의 기간 가동식을 가지게 된다고 소개했다.

수치에 따르면 중국과 아세안간 양자 무역액은 1991년의 79억6천만 달러에서 2015년의 4천721억6천만 달러에 달해 연평균 18.5% 성장했으며 중국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양자 무역액의 비중도 1991년의 5.9%에서 2015년의 11.9%로 상승했다.

향후 중국과 아세안간 경제무역협력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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