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3 11:07:01 | cri |
전창국, 김복금 부부는 장장 20여년간 줄곧 농사짓고 부지런히 일하면서 알뜰살뜰 화목하게 살아왔다. 그러던 중 전창국씨가 동맥경화증으로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8월사이 두차례의 대수술을 거쳐 두다리를 자르지 않으면 안되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편의 병시중을 하던 안해 김복금씨 또한 유선암으로 장춘종양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8차례나 화학치료를 받게 되었다.
엄청난 치료비때문에 이들 가정은 삽시에 파멸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들은 집을 팔고 가정재산을 몽땅 날렸지만 치료할 돈이 없어 친척, 친구들은 물론 여기저기에서 돈을 꾸어 병치로에 사용해왔던것이다. 현재 이들은 해볕도 들지 않는 남의 집 차고를 세내여 임시 거주하고 있다.
장춘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위치한 장춘금호타이어유한회사는 870명의 종업원을 갖고 있으며 연간 3743천본의 승용차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는 중한합작기업이다.
출처:길림신문(최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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