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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광 붐 ,설맞이 새 유행으로
2017-01-20 16:59:08 cri

설을 맞아 가족을 만나러 귀향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지만 이국 타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설명절을 보내려 계획하는 '가족 관광붐'도 조용히 일고 있다.

신화넷과 LY.Com이 발표한"2017 설관광소비추세보고서"에 따르면 취재 응답자 중 장거리 출행 목적지를 "해내외 관광"으로 꼽은 경우가 30%를 차지해 "귀향 친인 방문"의 뒤를 이었다.

중국관광연구원과 tuniu.Com이 발표한 "2016-2017 중국관광소비시장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떠나는 등이 관광소비시장의 주력으로 되었으며 가정관광 염원이 60%를 차지했다.

상해(上海)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고가정(高佳晶)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여행사의 경우 설기간 여행상품이 기본상 매진된 상황이며 설관광은 갈수록 많은 가정의 선택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가정 씨는 비록 설 연휴가 7일이지만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휴가를 신청해 방학을 맞은 자녀와 퇴직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관광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관광을 즐기는 굴(屈)씨 여성은 일찍부터 설을 보낼 싱가포르 호텔과 항공권을 예약했다. 그는 온 가족이 함께 평범하지 않은 설을 맞고 싶다고 터놓았다.

그는 기존에는 설기간이면 친척집을 방문하고 한담을 하며 마작을 놀고 먹고 마시면서 밤을 지새우다 보니 설이 지나면 아주 피곤했다면서 올해는 이른바 접대를 제쳐놓고 휴가를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싱가포르 관광을 하면서 푹 쉬고 싶다고 말했다.

겨울철에 들어 중국 화북과 화동 대부분 지역에 부동한 정도의 스모그 날씨가 나타나면서 대기질이 양호한 지역으로 관광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부분적 여행사의 통계에 따르면 대기질 표준이 높은 장백산과 삼아, 운남 등 국내 지역과 하와이,발리, 푸켓 등 해외 지역이 올 설기간 관광의 인기 목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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