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및 연계방식
 
cri korean.cri.cn/
중국인들은 발렌타인데이에 어떤 선물을 주고 받나?
2017-02-14 15:29:14 cri

서양의 발렌타인데이가 중국에서 점차 '장미+쵸콜릿'의 전통 선물 패턴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럼 올해의 발렌타인데이의 인기 선물은 무엇일까?

1. 기발한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각양각색의 꽃

2월13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장춘(長春)시의 한 꽃가게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비누꽃, 인형꽃, 채색꽃 등을 선보여 고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허나 뭐니뭐니해도 발렌타인데이의 메인 선물은 장미다.

베이징에서 4개의 꽃가게를 운영하는 증 씨 여성은 발렌타인데이가 1년 중 생화가 가장 잘 팔리는 날이라면서 2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의 매출이 평소 한달 매출에 버금간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3년간 가게를 운영하면서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는데 연인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사이일수록 더 통이 크게 많은 꽃을 선물한다는 것이다.

2. 꽃+선물 인기

수년전 발렌타이가 되면 99송이,999송이,9999송이의 장미를 선물하는 것이 꽤 유행이였는데 지금은 한송이라도 가치가 어마어마한 '영생화(永生花)'를 선물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발렌타인데이 시장은 점차 '수량'에서 '품질'을 중히 여기는데로 바뀌고 있으며 더 많은 상가들이 '장미+선물' 방식의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장미만 준비하면 안됩니다. 장미 외에도 장신구나 화장품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번들로 판매하는 것이 추세입니다." 꽃배달 가게를 여러해동안 운영해온 한 사장의 경험담이다. 번들 제품의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선물 고르기에 무딘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는 향수나 립스틱, 속옷, 손목시계, 전동치솔, 인형, 초콜릿 등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들이 장미나 영생화와 선물세트로 묶여 시중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발렌타인데이 기간 한송이 영생화+립스팁의 가격은 인민폐 1000원 좌우, 한송이 영생화+여성 잠옷은 인민폐로 4000원까지 가격이 치솟아 오르는게 예상사라고 한다.

3. 낭만이 넘치는 여행

수년전만 해도 사람들은 발렌타인데이와 여행을 연결시켜 생각지 못했다. 허나 오늘 날 갈수록 많은 연인과 부부들이 발렌타인데이 여행을 떠나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80후(1980년 이후 태여난 사람)와 90후 연인들이 여행의 주력군으로 부상하고 95후가 여행의 신생역량으로 되고 있는 점이다.

여행지로는 따스한 해변도시가 각광을 받는다. 씨트립(携程) 비행기 티켓 빅데이터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 국내 인기 관광지 중 8곳이 삼아, 해구 등 남방의 해변도시이고 해외 관광지로는 방콕과 싱가포르, 푸켓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4. 훙보우로 사랑 표시

올해의 발렌타인데이에 훙보우(紅包)로 사랑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1994년생이라는 부효(付曉) 씨는 남친과 2년 남짓이 교제해왔는데 2016년 발렌타인데이에 남친이 보낸 '520'원짜리 위챗 훙보우를 받았다고 한다. 선물을 고를 줄 모르는 남친이 '520'(520의 중국어 발음이 我愛你와 비슷하다고 해서 사랑을 대변하는 숫자로 통함)'사랑합니다'란 메시지가 담긴 현찰을 훙보우의 형식으로 보내 여친이 좋아하는 선물을 직접 고르도록 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명절이면 위챗 훙보우를 보내는 것이 점차 중국인들간에 서로 축복을 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발렌타인데이에도 위챗 훙보우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6년 5월20일에 위챗어플은 훙보우의 상한액을 평소의 200원에서 52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최고 금액인 520원짜리 훙보우가 무려 800여만개나 지불되었다고 한다.

올해의 발렌타인데이에는 위챗 훙보우가 얼마나 지불 될지?.....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관련기사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항공시간표열차시간표   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