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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020년에 만성질병으로 인한 사망률 5년전보다 10% 감소?
2017-02-17 11:22:20 cri

중국정부는 최근에 만성질병 예방과 관련한 중장기 계획을 출범했다.

이 계획은 중대한 만성질병으로 인한 사망률 하락을 핵심목표로 하며 2020년과 2025년에 만성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각기 2015년보다 10%와 20% 낮춘다는 목표를 제기했다.

현재 중국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병의 발병률이 상승세를 긋고 있다. 중국의 고혈압 환자는 2억명, 당뇨병 환자는 1억명이 넘는다. 중국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질병통제국 감찰요원인 장계락(張繼樂)은 만성질병이 이미 중국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이 됐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중국 주민의 사망원인 중 만성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86.6%에 달하며 그 가운데서도 심뇌혈관 질병과 암,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79.4%에 달한다. 이외 성인의 25.2%가 고혈압 질환, 9.7%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뇌졸증 환자가 1년에 1천만명이 넘는다. 또 이런 만성질병의 발병률은 해다마 증가하는 추세다.

만성질병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기대수명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국무원 판공청은 일전에 '중국만성질병의 예방과 치료 중장기 계획(2017-2025)를 발표했다.

계획은 예방을 위주로 하며 행위와 위험요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조기 검사와 조기 발견을 강화해 질병치료가 아닌 건강관리에로의 전환을 추동할 것을 제안했다.

계획은 또 건강교육을 강화해 전 국민의 건강자질을 제고할 것을 제기했으며 전 국민을 상대로 만성질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교육을 전개하고 건강하고 문명한 생활방식을 창도할 것도 요구했다.

이장녕(李長寧) 중국건강교육센터주임은 현재 중국에서 운동이 부족하고 흡연하거나 고염, 고당 식습관 등 불량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군체가 방대한 것이 만성질병을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때문에 건강한 생활방식을 창도하는 것이 만성질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아주 중요하며 국민들의 건강수준을 제고하는데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장녕 주임은 세계보건기구는 합리한 식습관, 적당한 운동, 금연과 음주제한, 심리균형 등을 건강의 4대 초석으로 꼽았다며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이 네가지만 잘하면 고혈압은 55% , 뇌졸증과 관상동맥경화증은 75%, 당뇨병은 50%, 종양은 1/3을 줄일수 있으며 평균수명도 10년이상 연장시킬수 있다고 지적했다.

계획은 또 향후 중국은 등급별 진료제도를 추진하고 만성질병환자를 가정의사 계약서비스 범위에 우선적으로 포함시키며 의료보험과 구조정책을 보완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만성질병 예방과 치료에서의 중의와 중약의 역할을 발휘할데 대해서도 제기했다. 중국 중의과학원 수석연구원인 류보연(劉保延) 세계침구학연합회 회장은 중의는 만성질병의 빠른 악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의는 임상증세에 따라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다며 조기에 발견하면 제때에 치료해 작은 병이 큰 병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계획이 제기한 이런 조치가 시행된다면 2020년과 2025년에 중국의 30-70세 사이 주민의 심뇌혈관 질병과 암, 만성호흡계통질병, 당뇨병 등으로 인한 때이른 사망률이 2015년에 비해 각기 10%와 20%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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