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봄철 부동산 전시회가 16일 폐막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조율책으로 급 냉각세를 맞이한 상황에서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 부동산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 '일대일로' 연선국가가 중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구매의 선호지로 부상했다.

"저는 터키 남부 도시 안탈리아 온 애흐메티입니다. 최근 한시기동안 터키 남부지역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만해도 우리는 중국인들에게 50여채의 주택을 판매했습니다.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터키 부동산 상인 애흐메트는 올해 세번째로 베이징에 와 부동산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아름다운 지중해 경치에 매료되어 날로 많은 중국인들이 터키에 와 부동산을 구입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 국가주석이 제출한 '일대일로' 전략은 역사적 근거가 있을뿐만아니라 미래적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다시 부활시켰죠. 터키의 실업가와 기업가들은 양국간 보다 큰 협력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올해의 베이징 봄철 부동산 전시회에는 애흐메트처럼 '일대일로' 연선국가에서 온 상인들이 많다.

베이징 부동산 전시회 조직위원회 국제업무담당 위극비(魏克非)씨는 '일대일로' 국가발전전략이 이번 부동산 전시회에서 충분히 구현되었다며 아랍에미리트와 터키, 태국 등 나라의 전시참가 프로젝트 수가 뚜렷하게 증가했을뿐만아니라 '일대일로' 연선국가 비즈니스 왕래와 레저양로 수요도 한층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일대일로'전략으로 60여개 연선국가와 경제적으로 접목됩니다. 고속철 등이 이런 나라에 수출될뿐만아니라 일반 중국인들도 연선국가에 가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대일로' 연선국가뿐만아니라 기타 국가의 상인들도 중국의 소비자들을 유치할수 있기를 희망한다. 포르투갈의 지세라는 이번에 네번째로 베이징에 와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앞서 세번 모두 아주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싱글벙글한다.

"많은 중국인들이 포르투갈 이민을 선호합니다. 포르투갈에 와 부동산 투자를 하면 투자수익률이 높지요. 그리고 공공보건이나 교육 등 부대시설도 훌륭합니다.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최근 몇년간 환경과 교육, 의료 등 원인으로 중국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가 지속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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