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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홍보에 열성하고 있는 독일 여성 택시기사
2017-04-18 16:37:46 cri

부활절, 독일 드레스덴의 유명한 젬퍼 오페라 극장 광장 앞, '일대일로' 홍기를 차체에 두르고 루프에 중국과 독일 양국 국기를 꽂은 택시 한대가 유난히도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름아니라 독일의 여성 택시기사 브리키타와 그녀의 친구들이 한창 '일대일로' 창의 자원홍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55세 난 브리키타는 독일 드레스덴시의 평범한 택시기사다. 그녀는 평소에 야간운전을 하고 낮에는 여가 시간을 이용해 중국의 '일대일로' 창의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브리키타)

작년 3월 독일문 "베이징주간'지에서 사명덕(史明德) 독일 주재 중국 대사가 '일대일로'를 소개하는 글을 읽었다는 브리키타는 '일대일로' 창의가 관련국들에 더 많은 취업의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해 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바로 서명덕 대사에게 편지를 쓰기에 이른다.

"서명덕 대사는 글에서 뉴 실크로드 창의는 독일의 참여도 수요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중국과 독일간 '일대일로' 기본틀 내의 경제협력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창의를 더 많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서명덕 대사에게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

자신은 결코 '고군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4명의 친구와 함께 '일대일로'의 집을 구성하게 되었다는 브린키타, 올해 부활절, 그녀는 자체로 제작한 '일대일로' 홍기와 실크로드 홍보문구를 붙인 택시를 드레스덴시의 가장 번화한 젬퍼 오페라 극장 광장앞에 세웠다.

(젬퍼 오페라 극장 광장)

그들 멤버는 '일대일로' 전단지를 오고가는 길손들의 손에 쥐어주면서 홍보에 힘을 아끼지 않는다.

멤버 중 홍보문구 제작을 책임졌다는 마드린나는 중문을 몰라 홍보자료 제작에 퍼그나 애를 먹었다고 소개한다.

"저는 인터넷에서 독일어와 영어로 각기 '일대일로'란 단어를 검색한 뒤 구글 번역시스템에서 중문으로 번역해 이 홍보문구를 작성했습니다. 2,3일간 품을 들였는데 중문이 참 여렵습니다."

열심히 전단지를 나눠주던 브리키타의 친구 카시야는 왜 자발적으로 "일대일로' 홍보를 하게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일대일로' 창의가 인류의 미래 창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이 창의에 대한 독일매체의 보도가 많지 않아 직접 행동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터놓는다.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참 많습니다. 기근이라든지 전쟁, 많은 지역들이 전쟁으로 훼멸되었으며 그런 지역의 청년들에게 미래란 없습니다. 독일은 유럽의 가장 중요한 나라의 하나입니다. 응당 개방적인 자세로 '일대일로'와 같은 훌륭한 창의를 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독일에서 뜻을 같이한 많은 친구들과 함께 '일대일로' 홍보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창의를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일대일로'에 관한 서방의 매체의 보도가 너무 적습니다."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 5월 베이징서 개최)

홍보과정에 그들은 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 친구들 역시 여가 시간을 '일대일로'홍보에 할애하고 있다. 브리키타는 최근 2년간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와 이해가 훨씬 깊어졌음을 실감하고 있다.

"1년전 저의 택시를 이용한 한 승객은 제가 "일대일로'를 거론하자 이는 외교나 정부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거리의 행인들도 '일대일로'를 물으면 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저의 많은 손님들이 들어본 적이 있다며 탄복하군 합니다."

브리키타의 친구 카시아는 거리에서 이런 소규모의 홍보행사를 가지고 전단지를 나눠주는 방식이 일반인들이 뉴 실크로드 창의를 접하는 최적의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일대일로' 홍보가 인젠 자신의 일상이 되었다며 자신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일반인들이 '일대일로'를 이해하게 되기를 희망한고 밝혔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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