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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화룡시 작가들, 청산리대첩기념비 찾아
2017-05-11 16:32:24 cri

(청산리대첩기념비 찾은 길림성 화룡시 작가들)

일전에 길림성(吉林省) 화룡시(和龍市) 작가협회는 화룡시 용성향 부흥촌 노인협회와 함께 청산리항일대첩기념비를 찾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벌였습니다.

윤길동 화룡시 작가협회 고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안수복 화룡시 작가협회 주석 등이 기념비에 화환을 진정하고 전체 참가자들이 기념비 앞에서 묵도를 했습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인 임원춘 연변작가협회 전임 부주석이 행사에서 "청산리항일대첩 경과보고"를 했습니다.

그는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 지역에서 벌어진 10여차례의 치렬한 전투를 소개하며 "청산리전역의 승리는 우리 조선족인민들의 애국적인 헌신정신으로 바꾸어온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청산리전역에 참가한 반일부대의 병사들 거의 모두가 연변조선족인민의 아들들이였으며 반일부대의 무기와 군수품들도 모두 우리 겨레들이 가난속에서도 자진하여 헌납한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였습니다. 우리의 백의동포들은 자신의 아들들을 반일부대에 용약 입대시켰고 반일부대의 군자금과 식량공급을 분담했으며 정보공급, 길잡이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우리 겨레의 여성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음식을 전연진지에까지 날라주었습니다."고 하면서 청산리대첩 당시 희생된 100여명의 반일투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최국철 연변작가협회 주석이 기념행사에 참가해 화룡시 작가협회 회원들의 창작정신과 현지답사정신을 치하했습니다.

출처: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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